창원시 ‘시민문화공간발굴단’ 운영
내가 참여하는 창원시 시민문화공간발굴단이 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8일 창원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전문가 자문위원 회의가 있었다. 시민문화공간이란 게 다양한 형태로 구현될 수 있는데 많은 고민이 있어야 할 것 같다. 기존의 방치되다시피한 공간에 콘텐츠를 입혀 활성화하는 방법도 있을 테고 유휴공간을 새롭게 개발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창동의 소극장 문제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지만 발굴단 활동에 참여하다 보면 가능성 있는 문화공간들이 발견되길 기대한다. 무엇보다 어떤 콘텐츠를 입힐 것인가도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그때 진행된 회의를 바탕으로 작성된 보도자료가 11일 어제 창원시 보도자료 방에 올라와서 베껴 옮긴다.
이용·활용 낮은 공간 발굴로 활용방안 제시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올해 3년차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유휴공간 발굴 및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문화공간발굴단’을 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문화공간발굴단은 이용이 저조한 도심의 공공 공간을 시민 스스로 발굴하고,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간의 활용도를 높여가는 사업이다.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스토리가 있는 현장탐방과 워크숍을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본격 운영에 앞서 시는 시민문화공간발굴단 전문가 위원을 선정하고 지난 8일 자문회의를 가져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발대식 계획을 잡았다. 전문가 위원은 건축가, 역사학자, 문학가, 시민단체활동가, 조각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2019년에는 이용이 저조한 생활 속 유휴공간을 시민 스스로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모아 문화공동체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동네방네 커뮤니티 공간 발굴·조성사업」으로 ‘성산마을학교’와 ‘봉곡평생학습센터’ 2곳을 선정하여 조성하였다.
지리·문화·사회적 특성 등을 활용해 해당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제안하며 활동의 결과는 향후 정책 및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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