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아트센터 북섬 전시 7일까지만 한다고
보도자료가 왔다. 곧 경남도민일보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말미암은 공전 전시 행사 취소 소식을 정보 전달 차원에서 취합해 보도하겠지만, 너무 과잉 대응을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들고... 북섬전 역시 한 달 동안 2000여 명이 들 정도면 그다지 북적북적한 전시도 아닌데... 왜? 싶은 느낌도 있다.
이번 신종 코로나도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면 위험에 처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 오백만에 하나 신호등 옆에 선 사람이 그 질병에 감염된 사람이라고 해도 내가 마스크 끼고 있고 어딜 다녀와서는 손을 깨끗히 하면 감염될 가능성이 거의 제로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괴담들이 늘어나면서 불안감을 가중하고 있다.
행사 주최 측은 어쨌든 안전 방향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해는 한다만... 여튼 그래도 아쉽긴 하다. 보도자료 내용 정보 전달 차원에서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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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강제규)은 3·15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겨울방학 특별전시 Book Island(북섬)展을 2월 7일까지만 진행하고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재단은 당초 1월 9일부터 3월 1일까지 전시할 예정이었으나 전시장 관람객의 방문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우려하여 이같이 결정하였다.
지난달 9일 오픈하여 내달 1월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Book Island(북섬) 전시는 책을 소재로 세상을 표현하는 그림책 작가, 글 작가, 회화 작가 23명 참여하여 책의 즐거움과 가치를 되새기고자 기획되었으며, 현재까지 약 2,000여 명이 방문하여 가족 단위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주말 프로그램으로 많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구연동화’와 이달 22일 진행 예정이었던 ‘여울 작가와의 만남’도 더불어 취소되었다.
재단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뜻깊은 취지로 마련한 이번 전시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조기 종료하게 되어 아쉽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사전예방을 위한 조치이니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으며 아직 전시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은 남은 전시기간 동안 서둘러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시는 이달 7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문의는 3·15아트센터본부 문예사업부 055-719-781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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