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욱용4 화요명작감상회-한국가곡의 시대변천사 세번째 강의 70년대 이후 음악은 추상성이 강하다. 그럴 것 같다. 경험적으로 군가나 축하음악, 명상음악 정도는 들으면 무엇을 위한 곡인지 대충 감은 잡겠으나 가사가 없는 여느 음악은 그 표현의 목적과 내용을 쉬 알아차리기 어렵다. 그래서 아마 추상성이 다른 장르보다 강하다고 했을 것이다. 어쩌면 그 추상성 때문에 더욱 예술성이 돋보이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지난 화요일엔 우리나라 가곡 변천사에서 1970년대부터 이후의 작곡가와 작품에 대해 들었다. 사실 70년대 이후 우리나라 음악계는 그 이전처럼 유명한 몇몇 작곡가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예술가들이 쏟아져 나왔다. 일일이 다 거론할 수는 없는 거고 해서, 경남(특히 마산 창원) 지역의 작곡가 몇몇에 대해 알아보고 음악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역 작곡가들... .. 2017. 3. 30. 화요명작감상회-한국가곡의 시대변천사 세번째 강의 1940~60년대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한 시민강좌 '화요명작예술감상회'. 3월 세번째 강의는 역시 창원대 전욱용 교수의 가곡 시대변천사 40~60년대를 살펴보는 내용이다. 앞서 배웠듯이 20년대는 가곡 개척기고 30년대는 근대음악양식의 정착기요, 40년대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시기다.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는 것이 무슨 말인가. 이 시대 가곡은 크게 두 가지 특징을 보이는데, 하나는 30년대 주류를 이루었던 서정적인 가곡이 그대로 이어진다는 것이요, 또 하나는 진보적인 시에 사실주의적 경향을 띤 가곡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사실주의적 가곡을 쓴 작곡가들의 면면을 보면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 많다. 윤이상 빼고. 김순남, 이건우, 나운영. 이유는 월북작곡가라는 것인데 어떤 곡들은 제법 귀에 익은 것도 있다. 윤이상은 '추.. 2017. 3. 22. 화요명작감상회-한국가곡의 시대변천사(전욱용) 학도가는 1905년 작곡된 우리나라 최초의 창가(이인식 작곡)다. 귀에 익숙한 "학도야 학도야 젊은 학도야~" 하고 부르는 노래와는 다른 곡이다.(이 부분은 이후에 수정한 부분인데 전욱용 교수가 피드백을 해줘 오류를 수정할 수 있었다. 고마움을 전한다.) 가곡을 시대적 변천사 관점에서 보면 1기는 창가에서 예술가곡으로의 전화기인데 1885년에서 1919년까지로 잡고, 2기는 한국가곡의 정착기로 1920년부터 1949년, 3기는 발전기로 1959년부터 1969년까지, 4기는 가곡의 다양성이 발휘되는 시기로 1970년 이후로 잡고 있다. 3월 14일 오전 10시 30분. 3·15아트센터 제5강의실에서 진행된 창원대 전욱용 교수의 화요명작예술감상회 2강좌 우리 가곡 이야기. 이번 시간은 우리 가곡의 시대적 변.. 2017. 3. 15. 창원문화재단 화요명작예술감상회 프로그램 추천 지난해 성산아트홀에서 하는 수요문화대학이란 프로그램을 1학기와 2학기 모두 수강했었다. 퍼뜩 기억나는 강사들을 꼽아 보니, 뮤지컬 배우 홍금단, 개그맨 전유성, 그리고 김진호 손심심 부부, 아, 문현우란 아리랑 청년도 기억난다. 1, 2학기 총 24강좌를 통해서 문화에 대한 감각이 확대된 계기가 됐다. 특히 클래식 분야는 별로 의식적으로 공부하려고 했던 분야가 아니어서인지 새롭게 눈뜬 세계가 많았고 뮤지컬의 경우 홍금단과 김유진이라는 두 배우를 통해 뮤지컬 세계의 뒷얘기들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분야의 문화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 차원에서 3.15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화요명작예술감상회란 프로그램도 연극과 음악, 미술이라는 예술 장르에 대한 이해의 폭이 훨씬 넓어지고 깊어질 계기가.. 2017.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