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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5

경남오페라단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 공연 경남오페라단의 이번 공연은 베르디의 다. 트로바토레는 '음유시인'이라는 뜻이다. 스페인 극작가 안토니오 가르시아 구티에레스의 희곡이 원작이다. 오페라 대본은 살바도레 캄마라노가 썼고 레오네 엠마뉴엘레 바르다레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고 한다. 주세페 베르디가 작곡한 는 1853년 1월 19일 로마 아폴로 극장에서 초연됐다. 귀에 익는 노래가 몇 있다. 오페라엔 그다지 조예가 깊지 못해 대부분 생소한 음악이었지만 처음 보는 작품임에도 익숙한 곡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 '보라, 밤의 어둠은 지나가고(대장간의 합창)'이나 노래 제목은 생각이 나지 않으나 집시 남자들이 부르는 노래 등은 한번 쯤 들었던 것들이다. 줄거리는 리플릿에 있는 내용을 옮긴다. 1막: 결투 15세기 스페인. 젊은 귀족 루나백작의 부하 페란도.. 2019. 10. 27.
경남도립미술관 안창홍 '이름도 없는'전 2019. 10. 11.
경남도문화상 수상자 5명 선정 이틀 전 경남도문화상 수상자 심사를 했더랬다. 위촉됐을 때부터 심사하고 나서도 보도자료가 나올 때까지 비밀을 엄수해달라는 담당 주무관의 신신당부를 들었던 터라... 하긴 떠들고 다닐 일도 아니고... 오늘 보도자료가 나왔길래 그런갑다 했는데... 심사에 참여했다는 인연 때문인지 보도자료에 관심이 갔다. 수상자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선정된 분 중에 평소 아는 분이 둘이나 되어 더 기쁘기도 했구. 경남도는 10일 제58회 경남도문화상에 선정된 5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경남도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개인에게 주는 상으로 문학과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화·언론, 체육, 학술·교육 부문에 걸쳐 수여한다. 올해는 학술·교육 부문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올해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2019. 10. 10.
극단 현장 책? 책... 책! '연극은 놀이다' 피엘에이와이. PLAY. 플레이, 놀다. 놀고있네... ? 음 그것과는 의미가 다르군. 여튼 연극은 노는 일이다. 내일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노는 가족극 은 책을 소재로 재미있게 구성한 작품이다. 다른 일정 때문에 보러갈 수 없다는 게 아쉽긴 하지만 보도자료도 오고 했으니 내 블로그에라도 소개하고 기억하련다. 문화부 데스크를 보면서 수많은 기사들을 접하는데 모두 소화할 지면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 그래서 현장 기자들도 취사선택을 해서 취재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도 하구. 여튼. 보도자료에 실린 대로 소개해도 이 글을 읽는 이는 보고싶은 마음이 쏙 들 수도 있겠다. 에피소드 1. 책 변형 놀이 내용 - 책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변형 놀이로 작품을 시작한다. 책은 운동기구일 수도 있고, 주변의 놀이 .. 2019. 10. 3.
석양의 무법자 The Good The Bad The Ugly 중학교 2학년. 다락방에 엎드려 계단 아래에 있는 대한전선 디제로 14인치 흑백 TV를 내려다 보며 일요일로 넘어가는 밤 12시를 지켰다. TV에선 주말마다 서부영화를 틀어줬다. 서부영화가 재미있었 던 이유 중에 50% 이상은 엔니오 모리코네가 지은 그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음악 덕분이기도 했다. 40여년 전 그때는 몰랐는데, (9월 28일 밤 방영분 녹화)오늘 석양의 무법자를 다시 보면서 '아아아아아~'하고 시작하는 음악의 그 소리가 멍멍이 소리와 너무나도 흡사하다는 것을 알아챘다. 영화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배역 중 하나가 강아지다. 그 강아지의 소리가 음악과 겹치면서 서부 무법자들의 짧은 서사는 시작한다. 총질이 빠르거나 눈치가 빠르거나. 이것은 서부에서 살아남는 가장 큰 덕목이다. 법이 소용 없는.. 2019.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