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6 문화체육부 업무를 다시 맡고 지난 22일 인사가 났다. 인사 나기 사나흘 전 문화체육부로 계획하고 있다는 국장의 이야기를 들은 터였다. 처음엔 논설여론부 그대로 있는 게 좋다고 했지만 이미 그림을 다 그려놓은 판이었다. 문화 관련 업무는 솔직히 내 몸에 맞는 옷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내가 처음에 한발 빼려고 했냐면, 내년부터 줄기차게 공연을 하려했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신문사 문화부장이 특정 단체의 공연에 출연하는 건 업무 연관성 때문에 내부 규정 상 불가하다는...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 인사 이틀 만에 자리 옮기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11년 전 했던 업무긴 하지만 그동안 감이 많이 떨어졌나보다. 특히 스포츠는...ㅠ 어제는 눈에 띄는 새책과 지역민 책을 썼다. 11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이 더.. 2019. 7. 25. 가족역량강화 위한 지역사회협의체 통합사례 발표회 금요일, 아.. 미처 행사가 있다는 걸 생각 못했구나. 이날 창원시에서 열린 새문화정책준비단 회의 마치고 비가 오는 바람에 부랴부랴 황무현 교수 차를 타고 집으로 오는 것만 생각하고... 보도자료를 받고 보니 의미있는 시간이었겠다 싶다. 협의체 의장은 경남건강가정지원센터 홍성호 센터장이 맡았다.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창원과학체험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렸단다. 제목은 '2019 가족역량강화를 위한 지역사회협의체 공동협력 사업 통합사례발표회-부부갈등 상황에 놓인 사례에 대한 개입방법 모색'. 제목이 길어 말할 때마다 '서수한무...' 하는 느낌이겠다만, 수년 전 다문화 가족 부부갈등에 많이 관여했던 경험이 있어 관심이 쏠리긴 하다. 홍 센터장에게 부탁해 자료나 한 부 부탁해 보아야겠다. 지역사회협의체에.. 2019. 7. 21. 창원시 새문화정책준비단 7월 회의 정리 19일 오전 10시 창원시청 3층 제3회의실. 가만.. 이번이 몇 차 회의지? 지난번 게 3차 회의니까 이번이 4차인가? 그런데 내가 전에 공연 때문에 한 번 빠졌는데... 아... 시청회의실에서 진행 한 것만 정규 회의로 쳤구나... 3.15아트센터 리딩룸에서 진행한 회의는 분과회의라 안 쳐주는 거고.. ^^ 창원시 새문화정책준비단 회의체는 굉장히 활발하게 진행된다. 의제가 정해지고 실행되기까지야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도 논의에 논의를 거듭하고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다들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한다. 오늘 나온 이야기를 정리하지 않고 넘겨 버리면 다 까먹을 것 같다. 정리한 것에서 기억나는 대로 옮겨보고자 한다. 오늘 일부러 시간을 내어 정리하는 이유는 앞의 논의들, 정리해.. 2019. 7. 19. 민간예술단체와 공공공연장의 유기적 관계 2019통영연극예술축제 워크숍. 2019년 7월 13일 오후 1시. 통영시민문화회관 프레스룸(연습실). 주최는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이날 워크숍은 1. 경희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김동언 교수의 공공극장과 민간예술단체와의 협력방안, 2. 부산금정문화회관 강창일 관장의 지역공공극장과 민간예술단체의 상생 협업을 위한 제언, 3. 통영국제음악재단 이용민 예술기회본부장의 지역예술단체와 통영시민문화회관의 상생 운영방안 모색의 순으로 발제가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따로 토론자를 두지 않고 3건의 발제와 플로 토론으로 진행됐다. 1시에 워크숍이 시작했고 3시에 극단 유목민의 공연이 잡혀 있어 진행은 빠른 속도로 이루어졌다. 난 애초에 옆지기의 눈치도 있고 해서 전날 공연을 마치고 나면 심야버스를 타고 돌아올 심산이.. 2019. 7. 14. 데스크 칼럼 소극장 없는 마산 관련 기록 정리 칼럼이 보도되고 나서 페이스북에 공유했더니 많은 피드백이 있었다. 페이스북은 내년 혹은 2년 후, 도 5년 후 그 날짜가 되면 옛날에 이랬노라 하고 기억을 상기해주겠지. 그런데 검색이 쉽지 않다는 게 흠이다. 그래서 페이스북에 올랐던 글들을 따로 정리해둘 필요가 있겠다 싶어 블로그에 옮긴다. 언젠가 이런 피드백이 다른 글을 쓸 때이거나 어디서 의견을 개진할 때 자료로 활용될 수도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에 이 칼럼을 소개하면서 난 이렇게 썼다. "경남도민일보 11면. 제대로된 소극장 하나 없는 마산에 대해 썼다. 마산에 공연장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예술인이나 시에서도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어찌된 건지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그저 소극장은 예술단체 당사자 몫이라 여겨 그런 걸까. 소극장 운.. 2019. 7. 10. 세기의 사건,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 조간신문 1면은? 어떤 큰 사건이 있을 때 신문의 1면을 보면 그 신문사의 성향을 대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어제 같은 세기의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 사안을 신문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1면에 어느 정도의 가치를 두고 다루느냐는 그 사안에 대한 신문사의 인식을 바로 드러내기 때문이다. 아침 서울지와 경남부산 신문들을 훑어봤다. 크게 예상치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경향, 서울, 한겨레, 한국일보는 광고까지 들어내고 통편집을 하였다. 동아와 조선일보, 경남신문은 아예 다른 기사까지 넣어 평상시의 편집과 별 다를 바 없이 짰다. 남북미 정상회동에 대해 가치부여를 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그 속내를 추측할 수는 있겠으나 언급하지는 않겠다. 나머지는 거의 대동소이하다. 남북미 정상회동 기사 1건에 광고를 빼지 못한 편집. 이런 .. 2019.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