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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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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07:04

한국연극에 보냈던 기사.



진주 극단 현장

<강목발이>

작 : 임미경

연출 : 고능석

일시 : 6월 8일 오후7

공연장 :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연락처 : 055-392-2543



 

예나 지금이나 인간은 와 변한 게 없노? 속이고 훔치고 등치고 자기밖에 모르고. 내 인간들에게 지옥 맛보게 할란다!” 주인공 강목발이의 외침이다. 작품 전반에 흐르는 주제를 이 한 대사에 담아낸 강목발이는 경남 진주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설화 속 인물이다


설화 속 강목발이는 홍길동과 같은 인물이다. 도둑질했다는 증거도 없이 몸의 움직임이 빠르다는 이유로 관아에 끌려가 발목을 상하게 되어 절룩이는 신세가 되지만 그래도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동작으로 부잣집 재물을 털어 가난한 집에 나눠준다


역시 증거도 없이 잡혀 죽게 되는데 훗날 백정집안의 자손인 하도식의 몸을 빌려 살아간다. 아버지는 질 좋은 한우를 공급하는 장인이다. 동네 재개발 사업이 시작되자 하도식의 아버지는 철거를 반대하고 버티지만 오히려 철거업자에게 뭇매를 당한다


그런 모습을 본 하도식이 말리지만 오히려 자신마저 두들겨 맞는데,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솟은 하도식의 몸에서 강목발이가 튀어나온다. 그러자 바로 저승에서 그를 추적해 따라온 도깨비들이 그에게 결계를 쳐 사로잡는다. 이 작품은 지난해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단체 금상에 희곡상,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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