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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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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25일 오후 최승열 콘서트 ‘바람이 불어오는 곳…진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꿈에 보았던 길~ 그 길에 서 있네…”


김광석의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 통기타 반주에 노래가 흥겹다. 김광석의 목소리가 더욱 상큼하게 느껴지는 노래다. 1996년 서른둘의 나이로 노래에 살다 젊은 나이로 요절한 가수 김광석은 20년이 지난 오늘에도 그는 여전히 살아있다.


그와 똑같은 목소리의 주인공 최승열, 2013년 말께 jtbc ‘히든싱어’ 김광석 편에서 그는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김광석을 닮은 실력자다. 노래도 노래지만 그는 현재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배우이기도 하다.




창원문화재단은 그런 최승열을 초청해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730, 진해문화센터 공연을 마련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진해’, 그래서 제목에 진해가 붙었나 보다.


‘히든싱어’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뮤지컬 ‘화려한 휴가’ ‘건메탈 블루스’ ‘울지마, 톤즈’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에 출연했다. 최승열은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의 이야기를 다룬 ‘바람이 불어오는 곳’ 시즌 1, 2에 박창근과 함께 더블캐스팅으로 출연함으로써 이름을 알렸다.


최승열은 이날 ‘일어나’ ‘서른 즈음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거리에서’ ‘사랑했지만’ 등 주로 김광석의 노래를 부르고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도 부를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이어서 관람료는 1만 원에서 30% 할인된 7000원이다. 문의 : 055-719-7800.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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