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99)
돌이끼의 작은생각 (110)
돌이끼의 문화읽기 (477)
다문화·건강가족 얘기 (20)
경남민속·전통 (14)
경남전설텔링 (74)
미디어 웜홀 (142)
돌이끼의 영화관람 (21)
눈에 띄는 한마디 (8)
이책 읽어보세요 (76)
여기저기 다녀보니 (92)
직사각형 속 세상 (92)
지게차 도전기 (24)
지게차 취업 후기 (13)
헤르테 몽골 (35)
돌이끼의 육아일기 (57)
몽골줌마 한국생활 (15)
국궁(활쏘기)수련기 (16)
Total
Today
Yesterday
11-22 00:0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이건 순전히 우연이었습니다. 출근하고서 집에 전화를 해 아들에게 자기 컴퓨터에 있는 자료를 아빠 1테라짜리 이동디스크에 백업시켜놓으라고 했더니 케이블이 없어서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다더군요.

 

그래서 저녁에 아빠가 가서 할 테니 놔두라고 했는데 좀 있으니 이동디스크에 복사를 다 했다더군요. 무슨 소리인지...

 

괜히 잘못해서 디스크 손상이나 입히지 않았는지 걱정이 되더군요.

 

퇴근해서 확인해보니 이동디스크에 갤럭시s 스마트폰 케이블이 디스크에 꽂혀 있었습니다. 순간 1테라짜리가 못쓰게 된 것은 아닐까 걱정이 덕컥 났습니다.

 

모르면 그냥 두지 하면서 야단을 치려는데 "아빠 복사가 다 되었어요." 하기에 무슨 소리야 연결 케이블이 다른 데 어떻게 돼?"하고 무시했지요.

 

디스크를 들고 안방 컴퓨터를 켜고 연결을 해봤더니 이룬... 인식이 되는 겁니다. 이상 없이. 그래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거죠.

 

때론 아닐 것이다 싶은 것도 되는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괜히 아들에게 화를 냈다 싶어 미안해졌습니다. 그러면서도 "다시는 아무렇게나 손되면 안된다"하고 지적을 했는데... 지나고 나서 내가 좀 못난 아빠라는 생각이 '몰래' 들더군요. ^^

 

어쨌든 아들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혹시 나만 이때까지 모르고 있었던 사실은 아닌지)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