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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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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쏘기 취미를 붙인지 2개월 다되어 가는 시점에서 전국 규모의 활쏘기 대회를 처음 접했다.

대회를 주최한 용마정에선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전국에서 각 시군 궁도연합회가 제각각 돌아가면서 대회를 개최하지만 자기 정에서 주최한 대회에 그 정의 출신 궁사가 대회에 나가는 경우는 없단다. 왜냐하면 다른 정 사람들보다 훨씬 유리한 입장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실무는 누가 맡아서 하느냐는 차원에서 생각하면 당연한 이야기다. 5일 하루 단체전만 열리는 날이다. 내일과 모레는 개인전이 진행된다. 오늘 오전 중에 발시하는 모습을 잠시 봤는데 잘하는 사람은 5발을 손쉽에 쏘아맞혔다. 별로 힘들어하는 것 같지도 않았다.

활시위를 쉽게 수욱 당기고 예사롭게 만작을 취한 뒤 바람을 쥐었다 놓듯 화살을 날렸다. 내가 언제 저런 실력을 갖출 수 있을까...

개회식은 2시에 시작되었다. 눈에 익은 사람들이 많이 참석했다. 안홍준 의원과 이주영 의원, 권경석 의원, 조기호 창원부시장, 황태수 도의회부의장... 이 동네에서 내로라 하는 사람들이 제법 왔다.

10시에 개회식이 시작됐다. 개회식이 끝나고 몇팀 경기하는 것을 보고 나는 용마정에서 내려왔다. 가족과 함께하는 바쁜 일정이 늘 그렇듯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본 대로 찍은 대로 사진을 올린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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