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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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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농사? 뭐 농사랄 것도 없지만 올해만큼 제대로 지어본 적은 처음이다. 거름주고 비닐씌우고 모종 심고 물주고 농약치고.. 뭐 그런거 말로 별로 없긴 하지만 출퇴근 때에 오며가며 관심을 쏟은 것도 농사라면 농사다.

작년과는 확연히 다르다. 속도 제법 튼실해질 것 같다. 이번 배추를 보면서 느낀 건데, 작물이 얼마나 잘 자라느냐는 심기 전에 뿌리는 거름과 수시로 쳐주는 농약이 관건이다. 남에게 팔 농산품이라면 농약을 제대로 치지 못하겠지만 어쨌든 우리가 먹을 것이니 농약을 친만큼 깨끗하게 씻어서 먹어야 한다.

몇 포기 되진 않지만 이번 겨울엔 꼬박 김장김치로 버틸 수 있겠다. 숭늉을 찾은 건지는 모르지만 벌써 마음이 넉넉하다. 이런런,,,  인간의 간사함이란...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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