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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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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박완수 창원시장

8일 아침 경남도민일보는 창원시가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자전거정책과를 신설했다는 기사를 냈다.

정책.시설.문화 등 3개 담당에 12명이 근무하도록 해 창원시가 명실상부한 자전거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을 뗏다는 것이다.

그동안 보여준 박완수 시장의 환경 인식에 비추어보면 이번 자전거정책과 신설은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확고한 친환경도시로서의 의지를 비춘 것이다.

보도에는 자전거 정책과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과 시행 ▲자전거 타기 교육과 홍보 ▲자전거 관련 단체 관리와 지원 ▲자전거 홈페이지 구축과 관리 ▲어린이 자전거 도로 노선 지정과 변경 ▲자전거 이용시설 유지관리 ▲공영자전거 운영 ▲자전거 무료 대여소 운영 ▲대중교통과 환승 시스템 연구 개발 ▲직원 자전거 타기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한단다.

분지형태의 도시 창원이 이제라도 도로에서 자동차 매연 대신 건강에너지를 방출하도록 한 것은 다행한 일이고 미래의 참세상을 향한 바람직한 자세로 크게 칭찬할 일이다.

이런 환경이 주어지면 그동안 가까운 거리이면서도 자동차로 이동한 시민들은 교통수단을 바꾸려고 할 것이다. 가뜩이나 천정부지로 솟아오르는 기름값 때문에 이맛살을 찌푸리지 않았던가. 나부터 그랬으니.

인근 마산도 그랬으면 좋겠다. 마산은 오히려 창원보다 자동차 도로의 환경이 열악한데도 매연을 내뿜는 자동차는 더 많게 느껴질 정도다. 골목골목 주차장으로 변하지 않은 곳이 없고 도로마다 지정체는 일상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과감하게 창원처럼 정책을 펼친다면 오히려 효과는 더 클 것 같다.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많은 도시로의 실현은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됨을 알아야할 것이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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