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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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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중학교 초등학교 다니는  딸과 아들만 빼고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막내딸, 다섯 식구가 진주 반성에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묘소를 찾아 갔습니다. 물론 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러 갔죠. 아내에게 카메라를 쥐어주며 아버지와 나란히 앉은 모습을 찍어달랬습니다. 그러고보니 아버지랑 함께 단둘이 찍은 사진은 이것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 늘 가까이 있었어도 내 나이 50이 다 되도록 아버지와 단둘이 찍은 사진이 지금까지 없었다는 것에 나 스스로도 깜짝 놀랐습니다. 아버지를 뵙는 날이면 열심히 사진부터 찍어야겠습니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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