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나흘째 되던 날 지게차 수리를 보내다
지게차 취업 후기 / 2009. 8. 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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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고 있는 칠서 공단중기지게차엔 지게차가 30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비소에 수리 보내는 일이 잦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지게차를 몰고 1킬로 남짓 떨어진 정비소에 맡겼습니다. 눈으로 확인한 정비 내역은 앞타이어 후드라고 하는지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는데 이것이 휘어져 바로 펴는 작업이었습니다.
지게차를 몰고 사무실로 돌아오니 타이어를 새 것으로 갈아오라더군요. 타이어집에 가서 타이어 가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지게차 앞 타이어 어떻게 가는 지 아시나요?
타이어집 사장이 지게차 리프트를 올리고 틸트를 앞으로 숙이라고 하더군요. 하라는 대로 했는데 어느새 앞타이어가 들려있지 뭡니까. 무식하게도,.... 타이어집 사장에게 어찌되거냐고 물었는데... 사장은 대답도 안 하고... 속으로 얼마나 웃었을까. 타이어 교체 작업이 끝나고 좌석에 올라가는 순간 때달았습니다. 마스트가 앞으로 숙여지면서 아래에 쇠받침대를 누르니 타이어가 위로 올라갔던 겁니다. 얼마나 쪽팔리던지...
오전에 내내 놀다가 오후에 정비 심부름이라도 하니 밥값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놓이더군요. 수시로 여러 지게차를 점검해보는데 라디에이터 물이 부족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게차는 관리하기 대로 수명에 큰 차이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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