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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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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사범대 음악교육과에 재직 중인 이종훈 교수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마산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독창회를 연다. 그의 여덟 번째 독창 무대다.


나는 공연예술을 많이 좋아함에도 재작년 초 한국의 폴 포츠라 불리던 테너 김승일 씨의 독창회를 3.15아트센터에서 본 것 말고는 클래식 독창회를 별로 본 적이 없다. 한 번 본 것도 취재차. 해서 이번 이 교수의 공연은 은근 기대가 된다. 이 교수는 배움도 많지만 공연 경력도 상당하다.


공연자의 경력을 살짝 살펴보는 것도 감상법의 하나다. 이 교수는 현재 교수로 있는 경남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계명대 대학원 성악과를 거쳤다. 이후 이탈리아 파우스토 토레프란카 국립음악원에서 공부했다.이탈리아에 있으면서 다양한 전문 과정을 거치며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Rolando Nicolosi(롤란도 니콜로시라고 읽으면 될랑가)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2등, G 쿠르치 국제 성악콩쿠르 2등, 마리오 란차 국제 성악콩쿠르 입상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오페라 가수로 많은 무대에 섰다. 이탈리아에선 산파올로극장에서 <라보엠> <라토스카> <라트라비아타> 등에서 주연을 맡았고 국내에선 <바스티앙과 바스티엔>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 <사랑의 묘약> <라보엠> <투란도트> <팔리아치> <버섯피자> <봄봄> <소나기> <논개> 등의 오페라와 <뮤즈>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의 뮤지컬에도 출연했다. 지난해 공연한 <사운드 오브 뮤직>에는 나도 출연하였던 터라 이 교수와 인연이 맺어졌다.


이외에도 이 교수는 마산시립교향악단과 '내 고향 마산의 노래' 음반 제작에 함께 했으며 창원시립교향악단 등 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했고 또한 다양한 음악회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밀양시합창단 지휘자와 함께 밀양오페라단 단장을 맡고 있다.


그가 이번 독창회에서 부를 노래는 프란체스코 파올로 토스티의 곡을 1부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꿈' '입맙춤' '세레나데' '마레키아레' '고뇌' '이젠 너를 사랑하지 않아' '슬픔' '최후의 노래' 등. 2부는 국내 작곡가의 곡들이다. '첫사랑' '사랑의 꿈' '햇살 좋은 숲에서' '연' '마중' '시간에 기대어' 등. 노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살펴보기로 한다.


문의 : 010-2666-2515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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