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산가옥3 경남도민일보에 소개된 경남연극제 미리보기 경남연극제 출품되는 작품 중에는 본 것도 두 편은 이미 보긴 했다. 물론 연극이란 게 영화와 달라 매번 다른 모습,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보았다고 해서 그것을 그때의 작품과 같은 것으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다. 듣기로 이미 보았던 작품들도 이번 경남연극제를 준비하면서 일부 각색을 했다고 하니 말이다. 여튼 2주 정도 진행하는 연극제이다 보니 모든 작품을 볼 수가 없다. 쉬는 날인 금요일과 토요일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데, 창원에서 진주까지 왔다갔다 해야 하니 그것도 냉큼 마음먹기 쉬운 일은 아니다. 정말 보고싶은 작품들이 몇 있긴 한데 일 때문에 볼 수 없어 안타깝기는 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연극제 출품작 상당수 각 극단에서든 문화예술회관에서든 무대화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런 때를 기다려봐도 .. 2018. 3. 22. 김해극단이루마 진영한빛도서관서 '적산가옥' 공연 얼마전 기사로도 낫듯이 김해 극단 이루마는 올해 진영한빛도서관의 경남도 지정 상주단체가 됐다. 오는 31일과 4월 1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 도서관 공연장에서 두 번에 걸쳐 공연을 하게 됐다. 관람료는 감동후불제라고 한다. 보고나서 돈을 내도 되고 안 내도 미안해 할 필요 없는... 다만 중학생 이상만 관람이 가능하다. 비참하고 아픈 역사를 일부 재연하는 장면들은 아무래도 초등학생이 이해하기엔 좀 무리가 있을 것으로 제작진이 판단했나보다. 하긴 적나라한 표현은 아니지만 사람을 죽이는 장면은 애들에게 충격을 줄 수 있겠다 싶다. 이 공연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열리는 거라 공연 주최가 극단 이루마 뿐만 아니라 김해인재육성사업소(진영한빛도서관)이 공동을 되어 있다. 여기에 제5회 연출가초.. 2018. 3. 21. [공연소식]김해 이루마 '적산가옥' 김해 이루마 9월 22일 오후 7시 30분, 23일 오후 3시·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들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들로 가득한’, 마태복음 23장 27절. 극단 이루마가 2017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백하룡 작 을 그대로 표현한 문구다. 일본제국이 패망하기 직전 한국의 어느 소도시. 언덕 위에 거대한 저택이 세워진다. 이 집은 일왕에게서 자작의 작위를 받고 조선 각지와 만주를 돌아다니며 징병을 독려하던 최인석의 집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최인석에겐 벌써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최인석의 딸 승림에겐 아버지의 귀가가 불안하기만 하다. 어머니 윤정혜의 불륜을 목격한 터였기 때문이다. 승림은 어머니에게 불륜 관계를 청산할 것을 요.. 2017.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