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수입3 쇠고기협상 흉흉해진 민심 "늦으면 후회한다" 아침에 들려오는 소리가 심상찮다. 고등학생들이 수업을 빼먹더라도 정부의 쇠고기 협상을 규탄하기 위해 촛불문화제에 참여하겠단다. 서로 핸드폰 문자를 주고 받으며 분위기도 고무되고 있다. 경남 마산에선 7일과 8일 오후 7시 창동 코아 맞은편에서 문화제를 연다. 또 9일엔 오동동문화의 거리에서 대규모로 촛불을 밝힐 것이란다. 창원에서도 7일 오후 7시 정우상가 앞에서 문화제를 한다. 정부가 수입하려는 소에 대해 아무리 광우병 위험이 없다고 읍소하듯 해도 이젠 그를 곧이곧대로 믿는 국민은 없는 듯하다. 오죽하면 학교 급식소에서 선생님이 "쇠고깃국 재료는 한우"라고 해도 학생들은 "그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 증명을 해보라"라고 요구한단다. 그리고는 쇠고기 반찬은 입에도 대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다들 .. 2008. 5. 7. 국민 잘 섬기고 희망주겠다고? 인내천(人乃天). 자고로 역사시대 이후 폭정시대를 빼곤 백성이 하늘이 아니었던 적은 없었다. 통치자는 항상 백성을 두려워했고 또 백성이 있어야 자신이 존재함을 깨달았던 것이다. 폭군들의 특징은 말로는 백성을 위하는 척하지만, 그 백성이 자신의 결정에 반대할 땐 언제든지 총칼로써 제압해왔다는 점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처럼 백성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결국 물러나는 통치자가 있는가 하면 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악법을 내세워 백성의 요구를 강하게 짓밟아버린 사례도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통치자가 백성을 위하지 않고 자신의 안위와 욕심을 위해 군림할 때 어김없이 들불처럼 들고 일어난 이들이 곧 백성이다. 지난 4월 26일부터 서울의 청계광장은 그야말로 백성의 외침이 하늘을 진동하는 장소로 변했다. 저마다 손에 .. 2008. 5. 6. "한국을 미국에 바칩니다" 전주곡 힘없고 말발 안 서는 일개 국민이 제아무리 걱정해봐야 무슨 소용이랴마는 이명박 정부 들어선 이래 왜 이리 갑갑한 일들만 벌어지고 있는지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도무지 가난한 서민과 농민,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은 하나도 없고 대기업, 가진 자들을 위한 제도만 궁리하는 듯하다. 재정부는 부자 기업들 부담 덜어주느라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상속세 등을 줄여주는 감세방안을 찾느라 열심이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우리 아이들 건강은 생각도 않고 0교시 ·우열반·야자까지 학교장 마음대로 아이들 교육하게 했다. 죽으나 사나 '서울대'만 외치는 현실에서 교육 경쟁이 치열해질 것은 뻔한 일이다. 다 갖다 바친 쇠고기 협상 게다가 그렇게도 식량 자급자족을 외치는 농민과 시민들의 반대를 귓등으로 듣고 미국에 가자마자.. 2008.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