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산아트홀 전시실3

옥광 김정옥 개인전 '자연은 나의 친구-동경' 따스한 햇살 움츠린 온몸을 감싸고봄 바람이 어린 새싹의 볼을 어루만질 때어머니의 주름진 얼굴에 환한 미소가 그려진다. 십리 논두렁길 따라 이슬 헤치며 등교하던 소싯적안타까운 마음 도시락 가득히사랑을 담아주시던 어머니 해가 서산을 물들이면 진 도시락에는 어린쑥이 가득기니머리 헤쳐 하늘을 휘감는 연기따라 쑥냄새 그윽하다. 무심한 세월 어머니의 머리에 내려앉은 흰 서리는기억의 선마저 지워버렸다.닮고 싶지도 따라가고 싶지도 않은어머니의 힘든 여정 지워지고 끊어진 기억의 선 한모퉁이에 멈춘수줍음 않은 소녀는 작품 속 주인공이 되어행복의 나래를 펼친다. 김정옥이 작품 '여인의 향기'에 붙여 쓴 시다. 꽃은 한가득 담은 바구니엔 유년의 기억이 오롯이 투영된다. 무거운 짐을 이고 들고 걸어가는 이는 자신의 어머니를 표.. 2017. 9. 23.
붓질 대신 나무에 새긴 선비정신 [주말에 뭘볼까]붓질 대신 나무에 새긴 선비정신'2016 눌우각사'전 13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제3전시실 눌우각사전, 올해로 다섯 번째 서각전시회다. 訥友刻社(눌우각사)란 말은 한자를 그대로 풀어서 해석하면 말을 어눌하게 하는 서각 친구들의 결사체라는 뜻이다. ‘눌’이라는 말이 논어에서 나온 공자의 말로 ‘訥於言(눌어언)’, 말을 할 땐 항상 조심하고 신중하게 하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런 사람들이 모인 예술단체가 이번에 ‘色(색)’이라는 주제로 서각전시회를 개최한 것이다. 창원성산아트홀 제3전시실에서 오는 13일(월요일)까지 진행된다. ‘2016 눌우각사’전은 ‘색’을 주제로 했다. 금속이나 나무 등의 재료에 직접 작품을 새겨 만드는 것을 서각이라고 하고 도장이나 판화와 같이 새겨서 종이 등에 찍어내는.. 2016. 6. 9.
청년 문화 조명 '창원아시아미술제-청춘본심' 개최 아시아 청년 문화를 조명하는 창원아시아미술제가 '청춘본심'이란 주제로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5일까지 창원성산아트홀 전시실 전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미술제는 '청년문화조명프로젝트', 'TWO JOBS', 'Hide And Seek', '독립운동', 이 네 가지 주제로 나뉘어 전시되며 30여명의 작가와 창작그룹이 참여했다. 26일 오후 4시에 열린 개막식엔 작가들뿐만 아니라 예술계 많은 관계자들이 모였다. 축하공연에 전날 경남도민일보에서 강연했던 치유음악가 '봄눈별'도 참여해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북아메리카 인디언 음악을 목관악기로 연주했다. 음색이 구슬프다. 음... 기사형식 빌려 쓰려했더니.. 재미가 없다. 내빈 소개... 소개할 사람도 참 많군. 서로 아는 사람들이니 그렇게 소개.. 2016.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