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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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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화요명작예술감상회 1강 경남대 민병권 교수의 강의를 듣다가 좀 더 깊게 들어가야 할 공부가 있어 추가 정리한다.



펠드먼 미술비평이 언급되었는데, 대체 펠드먼이 누군가 싶었다. 인터넷 자료를 찾아보니, 1924년 생으로... 음, 나보다 한참 행님이네. 미국의 미숙교육자로 소개되어 있다. 그는 연역적 사고 방식에 바탕을 두고 형식주의적 비평 방식을 이용해 작품을 비평했다. 그게 4단계로 나뉘어진단다.


(애고... 시간이.. 내일 나머지 작업해야겠군)


1단계 : 기술, 대강 살펴보는 단계로 마음 열기가 중요하다.

* 작품에서 직접 볼 수 있고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에 관해서 확실성을 가지고 묘사

*주관적인 해석을 하지 말고 확실한 것에 대해서만 기록

*객관적 감상

*작품으로부터 받는 인상과 감동을 중시

*보는 활동으로 출발하는 감상의 시발점

*작품을 형성하고 있는 조형적 요소와 원리들에 관한 관찰

*시각적이고 혹은 촉각적인 상징을 언어 기호로 바꾸는 활동


2단계 : 분석, 잘 살펴보는 단계로 자세히 보기.

*화면에 보이는 주 소재와 미술 요소들 아래 목록화되어 있는 물건들, 화면 구성과 상호 관련성 등을 분석

*규칙(관점)에 의한 비평

*작품이 필연적으로 지니고 있는 조형 요소와 조형 원리에 대하여 분석

*크기, 형태, 색, 질감 등 작품의 시각적인 형식 요소들의 상호관계 분석


3단계 : 해석, 다시 잘 살펴보는 단계로 작가의 마음 헤아리기.

*묘사와 분석으로 얻은 정보의 도움을 받아 작품의 의미를 확인, 해석하기

*의미의 해석(작품의 의미를 고려하는 단계로 작가의 의도 및 작품에 대한 느낌 표현)

*맥락적 비평(역사적, 사회적)

*기술 단계와 분석단계의 정보를 바탕으로 자기 나름대로 의미 해석하며 이 해석을 정당화하기 위해어 가설이나 문제점을 가지고 자료를 통해 탐구활동을 전개

*작품의 배경에 대한 역사적, 사회적 지식, 예술가의 심리적 상황, 작가의 창작 의도 분석

*작품의 제작 의도에 대한 고민(작가는 무엇을 나타내려 했는가? 작가는 이 작품을 그리면서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작품의 의미에 관한 가정, 혹은 자세한 정보에 입각한 추측


4단계 : 판단, 작품의 좋고 나쁨의 선택 단계, 생각하고 판단하기

*앞의 세 단계에서의 분석을 바탕으로 작품의 질이나 성공에 대하여 판단하기

*가치의 선택

*규칙에 의한 비평(예술철학을 토대로 작품 평가)

*판단의 규준들(사실주의, 형식주의, 추상주의 등)

*좋고 싫음에 대한 평가(선택)를 내리고 그 이유를 창의적으로 서술하기

*장인의 기술, 디자인의 질, 표현성, 개인적 반응, 독창성, 비교의 기준에 의한 판단.


교재에 나와 있는 대로 서술해봤는데... 더러는 개념이 잡히지 않는 문장도 있다.


음.. 좀 더 쉽고 간단하게 정리된 자료를 봐야겠다. 네이버 지식인의 자료 참고.


서술단계 : 직관적 인상, 보이는 이미지의 나열, 작품의 크기 드으이 라벨지에 대한 정보

분석단계 : 서술단계를 바탕으로 조형요소(점, 선, 면, 색, 형, 명암, 질감) 간의 상호 관계 또한 사용된 재료와 용구를 알아보는 단계

해석단계 : 작가 관련정보, 작가의 의도, 작가가 살았던 시대 상황과 관계를 알아보는 단계

판단단계 : 작품 가치판단, 개인적 느낌에 대한 근거를 제시.


그리고 브라우디 비평양식에 대해 언급.


브라우디는 펠드먼과는 다소 다른 비평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미적 정사란 표현을 쓰는데, 그 미적 정사란 예술작품이 지닌 여러 가지 미적 특질을 자세히 조사해 살피는 것을 말한다. 필드먼의 미술비평이 직선적인 해석 관점에 머물러 있다면 브라우디는 경험적 접근, 미술 작품을 접하는 데에서 일어나는 심미적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감각적 특성의 정사(精査) 단계(선, 형태, 명암, 질감, 색) -> 형식적 특성의 정사(통일, 변화, 리듬) -> 기술적 특성의 정사(작품의 재료, 도구, 장비, 작가의 작업방법) -> 표현적 특성의 정사(학생들의 작품에 대한 생각, 느낌 및 표현적 특성의 반응)


펠드먼이든 브라우디든 각각의 이러한 단계별 비평의 기준을 가지고 조만간 전시회를 찾아봐야겠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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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창원문화재단이 마련한 시민교양강좌 '화요명작예술감상회' 첫 시간인 경남대 민병권 미술교육과 교수의 말 중에 세잔의 사과성이라는 표현이 나왔는데... 설명을 간략히 들었지만 대체 그게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어 따로 인터넷을 뒤져 개념을 확실히 하고자 한다.



이 그림은 폴 세잔이 그린 '병과 사과바구니가 있는 정물'이란 작품이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인상파 화가 세잔은 사과를 참 많이도 그렸다. 그래서 하와의 사과, 뉴턴의 사과와 함께 세계 3대 사과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한다. 내가 아는 또 다른 사과가 있는데... 아, '죄송합니다'. 세잔이 그린 이 사과를 확실하게 이론적으로 정리해버린 인물이 있었으니 명작 반열의 소설 <채털리 부인의 사랑>을 쓴 D.H 로렌스, 데이빗 허버트 로렌스다. 로렌스는 폴 세잔의 사과그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40년의 악착같은 투쟁 끝에, 그는 마침내 어떤 사과 하나를 알 수 있었고 한두 개의 꽃병을 완전히 알 수 있었다. 이것이 그가 성공적으로 한 모든 것이었다. 이것은 거의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고 그는 쓸쓸하게 죽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첫 발자국이다. 세잔의 사과는 아주 중요하다. 플라톤의 생각보다 중요하다. ... 때때로 세잔이 판에 박힌 것으로부터 완전히 빠져나가 실제적인 대상에 대해 전적으로 직관적인 해석을 한 곳은 바로 정물화 속에서이다."


세잔은 사과를 그냥 눈에 보이는 사과에서 그치지 않았다는 얘기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서양화에서 전통적으로 나타나는 음영이나 명암이 색채의 차이로 구성했음을 알 수 있고 테이블도 천을 경계로 좌우의 높이가 다르다. 이러한 점이 세잔의 그림을 이해하는 단서라고 한다.


인상주의 화풍을 설명하는 부분이다. 고대 그리스 시대 이후 그림이라는 것은 이상적 비례를 가진 형상을 잘 그리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인상파 화가들은 그러한 원칙이자 기준을 완전히 무시했다. 그저 자신이 바라본 세계, 그 순간을 포착해 그림을 그렸다. 그래서 대상은 수시로 변했고 그 변화된 것이 한 화면에 표현된 것이다. 그래서 때로는 원근법이 무시되기도 하고 앵글이 다양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행동 속에서 존재하는 대상. 세잔에게서 사과는 눈으로 보는 객관적 대상물이 아니라 손으로 만지고 체험을 통해 느껴서 얻은 존재인 것이다. 그래서 같은 색채와 형태의 관계를 탐구하는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세잔의 그림과 인상파에 대해 더 깊이 들어가면 좋겠지만 이번 달 공부는 한국화 감상이 목적이므로 이정도 선에서 상식으로 접수하고 개념을 잡아도 되겠다. 맞아 민병권 교수는 세잔의 그림이 동양적 사상에 영향을 받았다고 했어. 그 가장 큰 특징이 사물을 있는 그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속성, 의미를 표현했기 때문이라고.


로렌스가 아마추어 화가라더니 그림에 대한 심미안이 있었군. 나에게 그런 능력이야 없지만 그런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어디냐.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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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올바른 감상과 이해


1. 한국과 정의

2. 동양과 서양의 미적 개념의 차이

3. 미술 감상의 정의와 방법


한국화란.

한민족의 정서가 녹아있는 그림.





미술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다. 그 속에 사회상을 담고 있다. 고려 불화를 보면 당시에 입었던 옷들이 드러난다. 미술은 당시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인문학의 보고다.


인도, 중국을 거쳐 한국에 정착하면서 문화를 이루고 다시 일본에 영향을 미친다. 일본에 수많은 신사가 있는데, 그 근원은 백제의 것이 많다. 


고구려 백화 <무용총 수렵도>. 북쪽의 험준한 산세. 농업보다 수렵, 화전을 일구어야 살수 있다. 말투도 억세고. 고구려 미술의 특징은 강직한 선면. 고구려인의 기상을 담았다. 몸을 돌려 활을 쏘는 모습은 역동적이다.


고려시대 불화 <수월관음도>. 고려시대엔 불교 문화가 그림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 왕족이 나서서 불교를 숭상하니, 그림이 돈 있는 사람들 중심으로 그리다 보니 아주 수준이 높다. 섬세하고 꼼꼼하고. 그런데 그렇다 보니 일본이 다 훔쳐가버렸다.


조선시대 풍속화 단원 김홍도 <새참>. 유교에서 파생된 실학정신이 나왔다. 내 백성이 어찌 사는지 알 수 없으니 단원 니가 가서 삶을 그대로 그려와라. 해서 도화서 화원 김홍도가 그린게 풍속화.



한국화냐, 동양화냐?


요즘 크게 보면 동양의 사상과 서양의 사상으로 구분짓는 경향이라 동양화라고 하기도 하지만 한국의 그림은 한국화로 정의짓는 게 옳다. 일제의 영향으로 동양화라고 했으나 1980년 쯤 한국화라는 명칭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미술사를 알아야만 내 그림의 수준을 알 수 있다. 미술 애호가는 예술적 특질을 알아야 민족 예술을 사랑할 수 있다. 우리 나라 근대 한국화는 제대로 가치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자기네 나라 사람 작품들만 산다. 그래서 가격도 올라가고.


수강생 질문. 인식의 문제일까? 투자자의 문제로 볼 수 있겠다. 투자하면 가격이 올라가는 것처럼....


미술, 일본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단어. 아트에 대한 설명 참조.



양 양자에 큰 대자가 붙은 게 아름다울 미 자가 된 이유? 양이 커야 맛있다로 해석. 


미술은 우리 삶에 어떻게 관여하고 있는가?


미술에 샤머니즘 적 양태가 나타난다. 왜 동물그림이 많았나? 그것들은 죄다 인간이 먹을 것들, 즉 사냥감이다. 여성의 풍만한 조소품이 나온 것도 미술과 삶의 미분리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고구려 벽화에는 순장제도 나타난다. 초기, 순장제, 피장자의 공적 업무 모습과 다른 모습들 담겨있어 내가 가지고 있던 것 다 가져간다는 인식이 반영됐다. 고려, 조선 시대에도 자신의 권력을 나타내기 위해 예술을 활용한 사례가 많다. 그런 권력과 부가 예술로 나타났다. 즉 예술은 삶과 미분리로 해석할 수 있는 것.


그런데 서구인들은 그러지 않았다. 특히 그리스 시대를 보면 신인 인간되고 인간이 신이 되는 모습을 그렸다. 정복하는 그림들.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인체 비례 그림. 황금비례. 그런 비례는 만물을 재는 기준으로 인식했다. 이 속에는 신이 인간을 창조한 모든 비밀이 숨었다고 봤다.



서구 사람들이 누드를 그림의 소재로 삼게 된 이유도 그 때문이다.


동양에서의 미적 개념


선으로써 조형한다. 세상에 선으로 만든 조형물은 없다. 서화. 시와 그림. 문인화. 김홍도 그림. 



동양의 화가들은 유구한 세월 동안 산과 물 나무 동물 곤충 꽃 등과 같은 자연의 물상을 단골 소재로 삼았다. 동양에서는 그림을 그리는 일을 사생이라 일컬었고 사생은 산수나 화조처럼 자연을 그리는 일을 말한다.


이것은 자연물을 있는 그대로 모방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들이 그리고자 하는 목적은 단순히 자연물을 있는 그대로 모방한다는 의미와는 다르다.


그들이 그리고자 한 목적은 단순히 자연물의 외형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이 어떻게 스스로 살아서 움직이는 가를 탐구하고 또 이러한 자연의 비밀이 무엇인지를 파악함으로써 인간의 본성을 탐구했던 것.



동양과 달리 서양은 파괴적이다. 그런데 요즘은 서양인들도 오리엔탈리즘을 좋아하게 되었다. 동양의 것이 서양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플라톤의 미 개념. 조화와 비례로 아름다움 표현. 철저한 수학적 차원의 비례다. 수학적 비례는 철저히 이성의 영역. 감각에 의존하는 예술은 비례를 결여했다는 점에서 나쁜 예술이라고.


미술 감상의 정의?


미술 감상 어떻게 해야 하나. 뭐지? 예술 작품을 보고 그 안에 담긴 의미와 내용을 이해하며 미술 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 것. 미술은 인문학이다. 


모차르트, 천재로 표현한다. 음악엔 어려서 천재가 있는데 미술은 나이가 들어 불세출의 화가가 많이 나온다. 오창석을 보더라도. 45세 이후에 그림을 그렸다. 미술은 인문적 소양이 많아야 한다. 예술은 그 안에 곱씹어 볼 게 너무 많다. 현대 미술의 경우 정치까지 담겨 있다. 그것을 즐겨야 하는 것이다. 느끼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다. 열린 마음이 없으면 예술을 느낄 수 없다.


미술 감상이란 그래서 미술 작품이나 자연에 대해 그 가치를 느끼고 판단하고 평가하는 종합적인 활동을 의미한다. 감상과 비평의 영역으로 봤을 대 감상은 훨씬 더 넓은 영역. 그것은 또 아는 만큼 폭넓은 감상이 가능하다.


조영남 사례. 작품 하나에 100억 하는 외국 작가, 자기가 다 만드는 것 아니다. 조영남이 문제가 된 것은 그것을 자기가 그렸다고 고 거짓말한 것이다. 미술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유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술투자클럽. 투자상담소도 있다고. 


작품의 제작 배경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주제와 소재, 표현방법. 이런 것들 알면 미술 감상에 도움된다. 역사적 환경, 시대적 조건, 당대 미술 화풍, 추구하는 미학, 작가의 성격과 취향, 종교 철학적 특징, 색채와 선묘, 구상과 추상, 모방 혁신 상상 사실적 표현인가를 구분하며 감상하자.


현대 아트페어에 나오는 미술품 보면 하이퍼 리얼리즘 작품 많이 나온다. 한국화도 최연걸 선생이라고 옛 서화 개념에서 보면 말도 안되는 그림인데 아주 사실적 묘사의 한국화를 그리고 있다. 


비평보다 감상이 더 큰 개념. 미술 영역에 따라 감상하는 내용이 다르다. 회화로 따져보면, 주제, 재료, 표현기법, 형태, 색감, 질감, 양감.


미술 감상법에는 단독, 비교, 분석, 종합 감상법이 있다.



예술이란 건 마음이 열려 있어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90년대 후반엔 사진작가 사진이 회화 못지 않은 가치를 지녔다.


클로드 로랭과 겸재 정선의 그림 비교



서양화는 기록 측면 강조, 동양화는 마음을 표현. 겸재의 그림은 사상과 창작기법 창조. 쭉쭉쭉 그려나갔다. 성정이 활달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양필법을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다. 붓의 끝이 갈라진 상태에서 그려나가는 것.


로랭의 아폴론에게 제물을 바치는 풍경은 한 자리에서 본 대로 그리는 것.


동양 보간법. 걸어가서 봤던 것을 종합해서 그리는 방법.


세잔의 그림에서 서양에선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 나왔다. 동양의 정서가 실렸다는 얘기. 인상파는 그래서 동양의 선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D.H로렌스가 쓴 '세잔의 사과성' 참고. 세잔은 대상물의 상투성에서 벗어났다고.


동양 인물화는 정신을 전하는 쪽에 많이 신경을 썼다. 서양의 그림은 사실 묘사에 집중.


비교 관점에서 감상하려면, 주제와 표현내용, 재료, 선의 특징, 화면 구성, 표현방법상의 특징을 비교하며 감상.


윤두서, 윤선도의 손자. 풍속화를 처음 그린 사람. 동양 초상화의 특징은 충혈까지 표현할 만큼 세밀하게 그렸다.


포스터모더니즘 그림은 수용자 중심이다. 투자자 중심의 미술 세계. 현대미술은 돈이다. 


객관적인 감상은 감상과 평론을 오가면서 굳건한 안목을 갖는 게 중요하다. 객관적인 감상법은 '구조미술'에 적합하다. 


다음시간, 화가들의 출신 성분. 조선시대 특히 이 부분 중요. 


펠드먼, 앤더슨 학자들 미술비평 연구.


펠드먼 이론. 기술 : 대강 살펴보는 단계. 마음 열기.



추사 김정희의 그림. 글과 그림의 붓 사용법이 같은 방법. 여백 대신 글로 채워졌다. 해석 차원에서 보면, 조선 고증학 유행할 때 금석학 발달. 추사는 스승 박제가 학풍 이어받아. 비석 전각을 이용해. 이 그림엔 자화자찬의 글이 많이 들었다. 시라기 보다는 누가 이 그림을 달라하더라 못 주겠다. 나는 오랜만에 난을 키웠다 등등 사소한 내용으로 여백을 메웠다. 추사 김정희의 대표적 작품일 정도 미술계 수장임을 알 수 있는 작품. 펠드먼의 비평법은 미술 전문가들이 많이 활용하는 감상법이다.




담주엔 한국화 속에 담긴 민족의 역사 강의. 에고 제대로 못따라 적었다. 기회 되면 추가로 공부를 해야겠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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