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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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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루는 형과 함께 밤에 일을 하는 곳에 따라 갔다가 플랫폼에서 잠깐 잠이 들었다. 깨었을 땐 형이 없어 찾아 다니다 기차안에서 살풋 잠이 들었는데... 1500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오게된다. 우여곡절 끝에 호주 양부모를 만나 호주에서 살게 되는데... 양 어머니는 사루가 목욕하는 탕 앞에 앉아 이렇게 말한다.


"안녕, 고생 많았지? 우리 아가, 쉽지 않았을 거야, 언젠가 전부 말해줘. 네가 누군지 전부 얘기해줘 언제까지나 들어줄게."


아직 영화를 보고 있는 중이지만... 이들 호주 부부의 행동이 감동적이긴 한데... 솔직히 이해하기 쉽지 않다. 사루를 입양하고 얼마 후 다른 인도 아이를 입양한다. 이 아이는 자폐증세가 있어 쉽지가 않다. 


호주에서 자기들의 자식은 없지만 그런대로 살만 한 집인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사서 고생을 할까? 그런 생각이 아주 심하게 든다. 나야 애가 셋이나 있어 입장 바꿔 생각할 사치가 남아있지도 않지만... 정말 이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지 참, 어렵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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