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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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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역사민속관에서 말일 영화 <하얀 전쟁>을 틀어준다. 이 영화를 보진 못했다. 1992년 개봉됐다 하니 내가 첫 경남매일 문화부에서 일할 때여서 툭하면 영화관에 갔던 때였는데 무슨 일에서인지 못봤다. 포스터를 보니 이런 게 있었다는 게 기억은 난다.

 

원작은 안정효 작가의 <전쟁과 도시>다. 이게 1983년 실천문학에 발표됐고 바로 영문화되어 미국 소호문학으로 발행돼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그때 제목이 화이트 배지, 하얀 전쟁이다. 이게 1989년 국내에서 <하얀전쟁>이라는 이름으로 책이 발행됐고, 안성기가 먼저 읽고 정지영 감독에게 추천한 게 영화 제작의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의 전쟁 트라우마를 다룬 내용인데, 보긴 봐야겠다. 넷플릭스에 있을라나... 없구만... 옆지기에게 부탁해야겠다. 이런저런 유료채널이 있는 모양이던데.

 

창원역사민속관이 보내온 보도자료 긁어서 붙인다.

 

= 2021 창원역사민속관문화가 있는 날기획 프로그램 =

<명작 영화 콜랙숀>

하얀 전쟁(1992)’

상영일시 : 2021. 06. 30.() 15:00, 19:00

상영장소 : 창원역사민속관 영상실(B1)

관람인원 : 매회 34(사전예약 우선, 잔여석 현장접수 가능)

관 람 료 : 무료

문 의 : 055)714-7646

 

창원역사민속관 6월 명작 영화 <하얀 전쟁> 상영

제가 한 병장님을 찾았던 건, 나대신 죽여줄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어요.”

 

()창원문화재단 창원역사민속관은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명작 영화 콜랙숀>을 통해 630일 수요일 영화 하얀 전쟁(1992)’을 상영한다. 베트남전에 참전한 두 군인의 전쟁 트라우마와 귀국 후 비극적 삶을 성찰적 시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특히 영화의 배경은 제작진의 의지와 베트남의 협조로 현지 로케이션 촬영하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월남전 소설을 연재하며 살아가는 40대 중년 한기주(안성기)는 월남전 참전의 후유증을 앓으며 살아간다. 어느 날 전우 변진수(이경영)’로부터 느닷없는 전화 한 통이 오고, 그는 무작정 변진수와 만날 것을 재촉한다. 월남전의 악몽 속으로 되돌아가 전쟁 기억을 회상하고, 그토록 헤어나지 못했던 의문의 실체를 찾기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한편 창원역사민속관은 2019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명작 영화 콜랙숀>을 통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작품성 및 세대별 만족도가 높은 국내·외 명작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6월 문화가 있는 날 <하얀전쟁> 상영일시는 630일 수요일 오후 3시와 저녁 7, 12회 상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거리두기 좌석제로 134명 제한하고 있다. 사전예약 우선이며 당일 현장 잔여석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cw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전통문화부 055)714-7646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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