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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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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화면에 줄줄이 구호를 외치듯 눈길을 끄는 뉴스 제목들을 물끄러미 내려다 보면서 괜스레 그놈들을 내 블로그에 심으면서 다시 읊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동으로 설치된 네이트에 선정된 기사들이다.


제일모직, 대표 브랜드 빈폴 매출 '흔들'. 이게 랭킹으로 1위다. '빈폴'을 입는 사람이 많구나 생각이 들었다. 정말 그런지는 모르지만 제일모직이 망했다는 얘기도 아니고 매출 좀 줄었다고 1위까지나... 



사람 목숨보다 비싼 외제차 수리비... 최대 4억 6000만 원. 사람 목숨 파리 목숨보다 못하단 얘기가 옛 이야기만은 아니지만 수리비가 4억 넘으면 그런 건 끌고 나와선 안된다고 본다. 사람도 길가다 남과 부딪히는 경우가 허다한데 차라고... 대부분 쌍방 과실이라 모닝과 수리비 4억 나온다는 외제차가 맞부딪쳐 수리를 하게 된다면... 그래. 이런 때엔 그냥 자기 것 자기가 물도록 법으로 정해야 한다. 그리고 차 수리비는 무조건 상대차의 현재 차량 가격 이상은 책정 되지 않도록 법으로 정하는 것도 필요하겠다. 돈 많은 사람들이야 4억 그게 뭐라고 무슨 불만이 있을까.



전국 택시요금 다 오른다... 공공요금 '들썩'. 공공요금, 특히 교통요금을 올리는 것은 서민을 괴롭히는 가장 저열한 정책이다. 모든 공공은 요금을 낮춰야 한다. 버스요금이나 택시요금을 올릴수록 사람들은 기를 쓰고 자기 차를 사려고 한다. 온 국민이 18세부터 80세까지 모두 차를 몰고 거리를 질주하면? 그래 멋진 나라 되겠다. 자동차 회사는 쾌재를 부를 테고! 대신 지구는 컥컷 숨이 막혀 돌아버릴 지경이 되겠지. 문디 손들아 자동차 세금 좀 더 거둬서 대중교통에 더 투입해 서민도 살고 자연도 살게 좀 하면 안되겠냐?



학생에게 맞은 교사 상반기 81명... 교권 침해 상담 증가. 내가 보기엔 교권 문제가 아니다. 아이들을 난폭하게 만든 교육이 문제다. 교실이 치열한 경쟁장소로 변했으니 이긴 놈과 진 놈이 생기데 되고 패배한 놈은 불만을 갖게 마련이고 걔들이 눈에 뵈는 게 뭐 있을까. 그렇다고 선생님이 다정다감하기나 하나... 예수님은 길잃은 양 한마리 때문에 온 천지 사방을 찾아 헤매는데 우리 현실 교육에선 선생님들이 잘난 양만 오냐오냐 키우고 있는 거 아닌가. 자업자득이다. 그냥 우리나라 교육부라는 것을 패쇄해버리면 교육 현실이 좀 나아질는지도 모른다.



복지부, 국민.기초연금 연계 여건이 안된다 창와대에 보고. 이럴 거면 차라리 국민연금 없애고 세금 더 거둬라. 그래 그게 낫겠다. 고소득자들에게서 돈을 더 거둬들일 수 있으니 세수확보에도 절묘한 방책이겠다. 조세 누진제를 좀 더 강화해서 운영한다면 박근혜 포기해버린 복지정책 다시 시도할 수도 있을 낀데... 그런 거나 좀 하지.



106만 원 갤럭시노트 3, 부품 원가는 25만 원. ... 뭐 그렇게 마진 비율이 높은 것은 아니군.. 커피나 뭐 그런 거에 비하면... 어쨌든 큰 금액이다보니 삼성이 돈은 많이 벌겠네... 세금을 좀 더 내든가... 좀 깎든가... 그나저나 마진율 이정도 안 되는 게 뭐 있다고 이걸 기사로 썼는지... 기사에 뭔가 정치적 냄새가 난다.



국정원.경찰 댓글수사에서 수시로 '밀담' 나누며 유착. 국정원과 경찰이 수사를 하면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뭐 당연한 일이라 하겠는데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작전을 벌인다는 것은 사기행각이나 다름없다. 구린 놈들이 사기를 치는 것이니 이것들을 감찰하는 기관은 뭘 하는지... 하기야 세상을 보는 눈이 사팔뜨기니(실제 이런 장애가 있으신 분께는 죄송한 표현입니다만) 어찌 세상을 세상을 바로 바라볼 수 있을까. 우리 현실에 정권이 제대로 바뀌는 수 말곤 방법이 없다.



성매매 위해 호텔 간 남자, 가출한 딸과 맞닥뜨려. 참 내... 그 아버지에 그 딸이네. 아버지란 게 이런 부류니 딸이 어쩔 도리 있겠냐 싶기도 하고. 슬픈 현상이다. 차라리 영화 '올드보이'와 같은 상황이면 동정은 가겠다만... 이 남자, 혹시 이런 비극을 세상 탓으로 돌리지나 않을까 싶다. 자업자득인 줄 모르고.



"왜 내 애인에게 키스하냐?" 집단 폭행치사 무서운 10대들. 10대 애들이 무섭다는 기사는 어제오늘 나오는 게 아니지만 돌이켜보면 별것도 아닌 일로 살인까지 한다는 것은 요즘 10대들이 버림받았다고 느껴 그런 지 몰라도 막가파로 변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 사회가 병들어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병들어 있는데도 교육 정책을 담당하는 자들은 여전히 외면하고 있으니 한숨만 나올 뿐이다. 못된 놈들로 자란 야들이 어렸을 때부터 부모와 선생님, 주변의 사랑을 받고 자랐어도 이렇게 되었을까?



이럴수가 P라면에 벌레가... '충격'. 새우깡, 라면, 이뿐만 아니라 만두 뭐 등등. 우리네 먹거리가 완벽히 안전하지 않다는 것은 오랜 세월 누누히 증명해주는 사건을 이어지고 있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P라면이 뭐야? 농심? 삼양? 또 뭐가 있지? 빙그레? 아무리 기억을 뒤집어 찾아봐도 이니셜이 'P'로 시작하는 건 '팔도'밖에 없다. 내가 모르는 상표가 있을 수 있으니 단정은 않겠다만. 무엇이 겁나서 이니셜로 쓰는 지 모르겠다. 제보자가 거짓말 했을 거라는 의심 때문이라면,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하면 될 일 아닌가. 어쨋든 먹는 장사하는 사람들 지가 먹는다 생각하고 신경써서 좀 만들어라. 으이!



진드기 시체와 알까지... 영화관 의자 위생 엉망. 그래 이런 게 기사야. 어두컴컴한 영화관 온갖 음식물 바닥에, 의자에 범벅이 되어있을 수 있는데 깜깜하니 눈에 보이지도 않고 풀썩풀썩 주저 앉아 영화에 몰두하니 한시간 반 동안 궁디에 무슨 세균이 쾌재 부르며 놀고 있을지 어찌 알겠나. 적어도 영화 시작하기 전엔 사무실 조명 정도의 밝기로 해놓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 제대로 위생관리를 하지.



86세 할머니 "송전탑 막아주면 대통령한테 큰절" 눈물 호소. 밀양 송전탑 얘기다. 터전을 빼앗긴다는 것은 불행일 수밖에 없다. 크게 해석하면 백성이 나라를 빼앗기는 것과 같다. 지금 밀양 송전탑 인근 마을 사람들은 그런 기분일 게다. 하나하나 개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놈들은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를 모른다. 전체주의에 얽매여 기계처럼 살아갈 뿐이다.



이것들 말고도 눈에 띄는 뉴스들이 많은데... 다른 일도 많고.. 오늘은 여기까지. 재미있네. 이짓. 다음 시간 날 때 또 썰을 풀어보자. ㅋㅋ.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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