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43)
돌이끼의 작은생각 (108)
돌이끼의 문화읽기 (440)
다문화·건강가족 얘기 (18)
경남민속·전통 (14)
경남전설텔링 (73)
미디어 웜홀 (142)
돌이끼의 영화관람 (20)
눈에 띄는 한마디 (8)
이책 읽어보세요 (73)
여기저기 다녀보니 (92)
직사각형 속 세상 (92)
지게차 도전기 (24)
지게차 취업 후기 (13)
헤르테 몽골 (35)
돌이끼의 육아일기 (57)
몽골줌마 한국생활 (15)
국궁(활쏘기)수련기 (16)
Total951,583
Today8
Yesterday78
10-29 04:16

이번에 공부할 플롯은 '탈출'이다. 앞서 공부한 두 플롯 '추적' '구출'과 공통점이 많다. 탈출 플롯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같혀 있고 탈출을 꾀한다.


이 플롯에 해당하는 작품들 뭐가 있을까? 책에서 소개한 작품들... 대부분 읽지 않은 책이구만. 앤서니 호프 호킨스의 <젠다성의 포로>, 허먼 멜빌의 <타이피>, 오 헨리의 <붉은 추장의 몸값, 빌리 헤이즈와 일리엄 호퍼의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앰브로주 비어스의 <올빼미 다리에서 생긴 일>, 영화로는 <빠삐용>, <우주의 침입자>, <대탈주>, <제17 포로수용소> 등. 유일하게 기억나는 게 <빠삐용>이다. 그러고 보니 영화 <쇼생크탈출>도 탈출 플롯의 작품이군.


대부분 탈출 플롯의 작푸은 주인공이 억울하게 억류되어 있다. 갇힌 자와 가둔 자 사이에 대결이 나타나기도 한다. 탈출 영화 중에서 <뉴욕 탈출>은 도덕적 메시지가 전혀 없다고 한다.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도 없단다. 언제 기회가 되면 보긴봐야겠다.


그런데 이와 대조적으로 헤이즈와 호퍼의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는터키 감옥의 끔찍한 상황과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탈출하려는 주인공이 노력을 그린 작품이라는데, 대조적이란 표현을 썼으니 뭔가 던져주는 메시지가 있다고 해석이 가능하겠다.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로 좀 더 들어가볼까.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란 말은 감옥탈출이란 의미란다. 주인공은 빌리 헤이즈. 터키에서 마약을 가지고 나오려다 체포된다. 4년 2개월 선고. 동성애, 범죄, 칼부림, 고문이 난무한다. 그럼에도 착실히 형을 살고 2개월 남겼을 때 자신이 밀수업자로 불류되어 다시 재판을 받는데 헐~ 30년. 그래서 탈출 시도하고 결국 성공.


스틸컷.


1. 탈출은 확연하게 구분되는 세 단계가 있다. 붇잡힌다,억류의 고난과 탈출계획, 탈출성공.


2. 탈출 시도 이전에는 교수형 등 더 큰 나락으로 빠지고 긴박한 상황이 펼쳐진다.


3. 탈출 계획은 아주 잘 짜여졌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4. 상황은 두 번이나 실패한 주인공에게 유리하게 펼쳐지고 최종 탈출을 감행해 성공한다.


5. 때로는 <올빼미 다리에서 생긴 일>처럼 주인공의 마음만 탈출하고 몸은 그대로 사형집행되는 경우도 있다. 마지막 반전인 셈이다.


'점검사항'에서 메모해둘 만한 것.


1. 주인공은 희생자여야 한다. 구출 플롯과 반대다.


2. 첫 번째와 두 번째 탈출 시도에선 안타고니스트가 주인공을 막지만 마지막엔 그것을 뚫고 또는 제압하고 탈출에 성공한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