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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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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보 1월 10일치 4면.


신문과방송 2018년 1월호 한국형 '팩트체킹 저널리즘' 부분.


지난해 3월 7일 경남도민일보 데스크칼럼에 '가짜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란 제목으로 썼더랬다. 당시의 정권 또는 여당 쪽에 기댄 부류들의 가짜뉴스 생산 '붐'을 보면서 비꼬는 투로 풀어냈는데... 역시 비꼬는 투의 비난 말고는 별 반응을 얻지 못했더랬다. 뭐 어쨌거나.


그랬던 전력이 있어 그런지 지지난 주 나온 <기자협회보> 기사를 보면서 살짝 침이 돌았다. 형광펜으로 사각표시만 해놓은 걸 보면 무슨 일로 바빴을 것이다. 그 기사가 이제야 눈에 다시 들어온 것을 보니 지금은 그리 바쁘지 않은 모양이다.


(........)


업무 시작과 함께 작성하던 글 열어볼 틈 없다가 이제 낮판에서 밤판으로 편집 넘어가는 단계. 약간의 시간적 틈을 놓치지 않고 정리 계속.


간략히, 눈에 띄는 대로 옮겨 적자면, 언론재단이 '가짜뉴스 현황'을 발간했단다. 그런데 발간됐다는 책자는 찾지 못했다. 인터넷 동네를 샅샅히 뒤졌는데도... ㅠㅠ


어쨌든 가짜뉴스를 방지할 방법으로, 보통의 경우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링크 형식으로 공유되고 있는 점에 비춰 모바일 메신저 등을 운영하녀 플랫폼 사업자가 링크에 대한 부가정보를 제공한다면 글이 언제 작성됐는지, 어느 언론사 글인지, 현재 심의중인 글인지를 알 수 있으면 예방효과가 있다는 요지다.


<신문과 방송> 1월호 20쪽에 실린 '한국형 팩트체킹 저널리즘' 글을 보면, 가짜뉴스 현상은 정치적 양극화 그리고 차별, 혐오, 적대, 테러와 같은 감정의 정치와 함께 지구촌 사회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큰 우려를 낳았다고 풀이했다. 좀 더 인용하자면...


1. 가짜 뉴스에 대한 서구적 경험과 한국적 상황을 구별하고, 가짜 뉴스라는 현상에 내재된 다양한 이질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가짜뉴스' 논의를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무리가 없지 않았다.


2. 가짜뉴스에 대한 실천적 대응은 언론계와 학계의 주도로 이뤄졌다. 각 언론사 가짜뉴스에 따른 여론의 왜곡과 교란 막기 위해 자정실험을 도전했다.


3. 최근으로 올수록 가짜뉴스를 들먹이는 주체들을 살펴보면, 부적절한 언행이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킴으로써 정치적 비판이나 비난에 직면한 기성 정치인이나 유명인들, 즉 공인임을 알 수 있다.


4. 자신의 이익, 정파 논리에 근거해 진실이 갖는 소통적 가치를 사적 이익과 당파성으로 덮어버리려는 '가짜뉴스의 정치학'이 새해에 더욱 기승을 부릴 우려도 충분하다.


5. 언론과 독자 사이에서 팩트의 결손을 메워줄 수 있는 팩트체킹 저널리즘이 '오리지널 저널리즘'의 보완재로 자리매김할 필요도 있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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