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2 만약 내가 벌레가 된다면 카프카 '변신'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은 문학적으로 상당히 의미 있는 작품이다. 카프카의 이 문학적 성향은 실존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이어지는 문학사조의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름 때문인지 국내 전환기 문학 중에 유난히 관심을 가졌던 '카프', 그러니까 프롤레타리아 문학예술동맹의 활동과도 뭔가 관련이 있어 보였던 그의 소설이었다. 오랜만에 그의 소설 '변신'을 읽었다. 그것도 만화로. 고향의 봄 도서관에서 빌린 이 책은 채우리 출판사에서 만든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17'번 서적이다. 만화로 보니 텍스트로 읽을 때와는 다른 스토리의 형상화가 일어난다. 물론 읽기도 편하다. 명작들이야 청소년기 거치며 다들 읽는 것들인데, 세월이 흘러 만화로 다시 접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에서 주인공 그레고르는 어느날 아침 .. 2018. 2. 1. 이미지 연극에 대해-장 루이 바로와 로저 블린 장 루이 바로, 로저 블린은 이미지 연극의 선구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텍스트 위주의 정통 연극에서 탈피해 현대 연극의 큰 물줄기를 이룬 이미지극의 기초를 이룬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 두 사람이 샤무엘 베케트, 이오네스코, 주네, 아다모프 등 부조리 작가들의 작품을 발굴해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장 루이 바로(Jean Louis Barrault). 유튜부 영상 갈무리. 이 글은 공연과 리부 겨울호 99권에 실린 마틴 에슬린(박윤정 옮김)의 '이미지 연극'이란 기사를 정리한 것이다. 마틴 에슬린(1918~2002)은 연극 비평가다. 대화보다는 연극의 시각성을 강조하는 '이미지 연극'이란 표현은 미국 극평가 마란카가 1976년 사용한 용어다. 'A Theatre of Images'. 어쩌면 연극의 시작은.. 2018.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