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대엽1 한숨은 바람이 되고 눈물은 세우(細雨)되어 한숨은 바람이 되고 눈물은 세우(細雨)되어무형문화제 제30호 가곡이 흐르는 그윽한 밤…18일 가곡전수관 얼핏 ‘가곡’ 하면, 유행가 ‘가요’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성악가들이 부르는 ‘가곡’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인 ‘가곡’은 그런 가곡이 아니라 조선시대 지식인 계층에서 즐겨 부르던 노래로 시조·가사와 함께 ‘정가(正歌)’라고도 한다. 당시 ‘속가(俗歌)’라고 불린 판소리와 민요는 서민들의 노래로 대비가 된다. 대체로 가곡이나 시조, 가사는 박자가 느리다. 어쩌면 휘모리장단의 민요를 듣다가 이 가곡을 듣게 되면 시간이 정지된 듯한 느낌마저 들지도 모른다. 그래서 가곡을 들으면 마음에 평정심이 깃든다. 하지만, 성질 급한 사람은 공연장을 뛰쳐나갈지도 모른다.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2016.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