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예술극단1 [한하균의 오동동야화12]극단 민예 전국 누비며 순회공연 그래, 예전엔 지금보다 전국 순회공연 다니는 것이 훨씬 더했다. 악극단이 순회공연을 펼쳤듯이. 지금이야 서커스란 게 거의 형태를 감췄지만 20세기 초만 하더라도 서커스가 열리는 지역에는 동네가 시끌벅적했단다. 1960년대에 태어난 나도 그런 서커스 공연을 들어가서 보진 못했지만 밖에서 얼쩡거렸던 기억이 있다. 다만 한 번도 연극을 그렇게 순회공연하는 것은 본 적이 없다. 음...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만해도 연극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했으니까.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고2 때 교회에서 친구들이 연극을 해보자며 내게 어쩌면 일방적으로 맡겨버리는 바람에 대본 쓰고 연출을 하긴 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내가 숫기가 없고 연기력이 딸리니까 배우 하지말고 연출을 맡겼을 수도 있겠다. 또 샜다. 지금에야 보.. 2017.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