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51 [명화 속 코드3-2]프리다 칼로의 '우주와 대지와 나와 디에고와...' 잠꼬대하듯 책을 뒤척이다가 기억 창고에 불을 켜듯 환하게 눈으로 들어오는 그림이 있다. 멕시코 작가 프리다 칼로가 그린 '우주와 대지와 나와 디에고와 세뇨르 홀로틀의 사랑 포옹'. 엇다, 제목도 길다. 왜 이 그림에서 기억창고의 불이 켜졌느냐면, 두어달 전 마산도서관에서 이 그림에 관한 강의를 들은 적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억을 더듬어 당시에 들었던 프리다 칼로의 이 작품이 내포한 코드를 풀어보고 책 에는 또 뭐라고 설명했는지 살펴본다. 먼저 프리다 칼로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그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할 수가 없다. 미술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온갖 불행을 다 짊어진 듯한 이 멕시코 여성을 모르진 않을 것이다. 열여덟 한창 나이에 남친과 버스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척추는 으.. 2019.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