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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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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는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시작했다. 흑인노예가 많았던 곳이다. 그러면서 백인과 흑인이 많이 어울려 살았다. 프랑스 출신 남자와 흑인 여성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 크레올이라고 한다. 몸 속에 음악적 DNA가 잠재됐다. 그게 블루스와 스윙으로 나타난다. 


우리 음악은 호흡에 의한 음악이다. 서양은? 맥박에 기초한 음악이다. 서양음악은 1, 2, 3, 4 박자를 맞춰 한다. 메트로놈을 끼고 음악공부를 한다. 재즈, 대중음악은 레게, 박자에 의한 음악이다. 


서양이라 함은? 유럽이다. 유럽적 요소는 재즈에서 찾아볼 수 없다. 



화성은 서양음악에서 온 것이다. 


재즈의 구성요소


즉흥연주, 아메리칸 아프리칸 피처, 재즈이지엄, 화성.


즉흥연주 파트를 솔로라고 한다.


색소폰, 트럼펫, 기타, 클라리넷 등도 솔로를 한다.


피아노, 드럼, 베이스는 트리오라고 한다.


퀄텟. 외국에서 콰르텟이라고 하면 못 알아듣는다. 앙상블은 12개까지를 이른다. 더 넘어가면 빅밴드(재즈 오케스트라)라고 한다.


빅밴드 앙상블은 16인조 17인조로 구성된다.


연주형식은 인트로, 헤드, 솔로, 트레이드4, 헤드아웃으로 구성.


헤드는 가사를 붙여 한 줄 쭉 연주하는 것. 이어서 솔로는 헤드에 따라서 주제 없이 10코러스를 하든 100코러스를 하든 상관 없는데, 대부분 3코러스 정도를 한다.


드럼 솔로 때엔 다른 악기들은 연주를 멈춰야 한다. 드럼 솔로 때엔 박자가 사라지기 때문에 난해하고 언제 멈추는지도 알 수 없다. 트레이드 4는 드럼이 4마디 연주를 하면 피아노가 받아서 하라는 사인. 베이스가 받기도 하고 기타가 받기도 하고 하다가 손가락을 머리를 가리키면 헤드 사인으로 연주를 마치자는 뜻이다. 이는 헤드아웃 하자는 표시. 이는 리더가 지시한다.


블루스란.


19세기 말 미국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서아프리카 지역으로부터 끌려온 흑인노예들의 음악문화로부터 시작. 노동요.

흑인의 전통 음악과 유럽의 민속음악, 종교음악, 노동요 등의 혼합으로 이루어진 음악.

집단 노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창자와 후창자로 나뉘는 형식이 나타난다. 우리나라로 치면 '옹헤야'.

가사가 간단한 운율을 띠는 느린 빠르기의 발라드 음악.

다양한 음악장르로 재즈, R&B, 록큰롤 등 음악 형식과 사운드의 근간을 이루는 이루는 음악 장르.


블루스, 우리나라에서 사교계 댄스곡으로 알고 있는데 재즈의 블루스는 그것과 다르다.


블루스 곡은 우리나라 궁상각치우 기본 음계에 두 개를 추가한 형태와 같다.


블루스 음악의 특징


1. 12마디 길이

2. 콜 & 리스만스(메기고 받는 형식)

3. 5음계(펜트 토닉)사용

4. 블루 노트를 첨가한 블루스 스케일 사용

5. 셔플 또는 워킹베이스 등의 그루브를 중시한다.


살롱 문화. 피아노 소품 등을 활용 간단히 연주. 렉타입 연주. 


블루스 폼, 3줄 12마디.


헤드엔 솔과 도밖에 없었다. 블루스가 가장 기초가 되는 음악이다. 가장 광범위하기도 하다. 블루스는 100% 솔로를 듣기 위한 음악이다.



스윙재즈. 여기서 솔로가 생겼다. 음... 해석은 못하겠고 파란색 글씨체가 중요한 거란다. 


맨 아래 그루브가 뭐냐? 그루브가 있다 없다 라고 표현하는데... 큰 줄넘기 할때 보면 10명이 호흡이 짝짝 맞을 때를 이야기한다.


다른 악기는 베이스 연주를 하면 안된다. 도미솔을 연주하라고 할 때 C코드. 피아노는 미솔만 친다. 안 치는 이유는 그루브 때문에 그렇다. 사람마다 맥박이 다르듯 약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


스윙재즈. 루이 암스트롱이 대표적 연주자. 재즈계의 근간을 만든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스캣, 입으로 즉흥연주하는 것. 빰빠바빠바... 루이는 거지로 살기도 했다. 소년원에서 교화를 받다가 트럼펫을 배웠다. 트럼펫은 리드가 동그랗다. 악기 없이 노래하다 악기 소리를 낼 필요가 있을 때 흉내를 내다 보니 스캣이 생겼다고.


라틴재즈.


남미의 리듬 요소를 특징으로 한 재즈 장르.


남미에도 특유의 음악이 있었는데 이에 재즈가 결합되어 라틴재즈가 된다. 


남미 쿠바 춤곡 리듬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클라베라고 하는데 아바쿠아, 룸바, 콩가, 맘보, 살사, 송고 등등


보사노바와 삼바를 포함한 아프로 브라질리안 재즈.


재즈명반 추천



영화 위플래시 이야기는 실화다.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살벌한 세계다.



뉴욕. 롱아일랜드. 끝에 포카혼타스, 추장의 딸이 살던 곳. 그의 사진도 있다. 


맨해튼 인근. 킨즈가 있는데 여기 조숙경 교수가 살던 곳. 방값이 좀 싸다고. 한 달에 300만 원. 루이 암스트롱이 살던 곳. 우리나라 재즈 1세대 최세진이 이곳에 살았다. 가난한 뮤지션의 생활을 느꼈다.


이 인근 소흐에는 백남준이 살았던 곳. 쌀창고가 많았던 곳. 지금 소흐도 엄청 비싸졌다. 금융가가 들어서면서. 


뉴욕 센트럴파크. 겨울엔 호수를 얼려 스케이팅을 할 수 있다. 이곳에서 뮤지션들이 버스킹을 많이 한다. 


프랭크 시나트라 창법을 롤링이라고 한다. '뉴욕뉴욕'. 


최광문. 조숙경 남편. 동남아에서 온 촌놈?(조 교수 생각에^^) 베이스 파트는 권위자. 


영상.


유튜브. 하이 하이문. 스윙.  드럼과 피아노 베이스 트리오. 한참 감상하다 인터넷 문제로 중단. 집에서 다시 이 노래를 들어봐야겠다. 


다다음주 클럽이야기 비하인드스토리 풀어낼 것.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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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경북 안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병창 작가가 30년 만에 마산의 화랑서 개인전을 연다는 소식이다. 금강미술관 7일까지. 포항이 고향인 그는 경남대를 졸업했고 80년대를 마산서 보냈다. 1986년 마산 동서화랑에서 개인전을 했다. 이번 전시는 '염원에 대한 사유의 미학'이 주제다. 사유의 바탕은 동양적이며 소나무, 산과 섬, 바다 등이 과감한 오방색 색상으로 캔버스에 드러난다. 주된 소재는 적송. 작가는 "힘들 때면 항상 소나무를 생각하게 된다 갖은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항상 푸르른 소나무처럼 살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경상대 출판부가 지난달 27일과 28일 지역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생산하고 그 결과물을 지역민과 나누는 춘계 세미나를 열었다. 1박2일 인문학기행의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남 김해와 전북 익산을 대표하는 미술가 30명이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1∙2∙3전시실에서 'INTER-CITY전'을 열고 있다. 11일까지.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는 지역 대표성,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경남미술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인 하용부 씨가 5일 오후 4시 영남루에서  '지역 명사와 함께하는 문화 여행'을 진행한다. 하 씨는 전통춤 시연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춤사위를 가르쳐줄 계획이기도 하단다.


❍…창원시립무용단이 5일 오후 3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가족무용극 '오즈성의 마법사'를 공연한다. 명작 동화를 새롭게 각색했다.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창원에 사는 소녀 도로시가 나쁜 마녀의 태풍에 의해 상상나라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담으로 꾸몄다. 낯선 곳에 떨어진 도로시가 진정한 친구들을 만나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가족이 있는 집으로돌아온다는 내용.


❍…도내 국립박물관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동심에 추억이 될 만한 다양한 행사를 꾸미고 있다는 소식. 김해박물관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이야기가 살아있다!'는 슬로건으로 문패만들기, 버블공연, 요술풍선나눔, 어린이사진관, 특성영화 상영 등을 마련했다. 또 진주박물관은 3D입체영화, 오광대 탈만들기, 가족영화, 어린이날 포토존, 전통 공예품 만들기 등.


❍…하동군이 제21회 야생차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하동야생차박물관에서 '하동에서 피어난 자기문화'를 주제로 기획특별전을 연다. 특별전에는 고려시대 청자와 조선시대 생활용 자기류가 상당수 전시된다


❍…거창문화재단 10월까지 '화요예술무대' 개최 소식. 첫 무대는 2일 오후 7시 거창스포츠파크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색소폰과 떠나는 봄나들이'. 이 프로그램 선정 단체는 총 17개로 대중음악, 국악, 합창, 벨리댄스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진해예술촌 31일까지 입촌작가전. 진해문화센터 지하. 서양화, 문인화, 공예, 한국화 등 한 달간 작품 20여 점 전시.


❍…연극 '뷰티풀 라이프' 창원 용호동 창원아트팩토리 공연. 4일부터 6월 6일까지. 이 연극은 한 노부부의 인생을 통해 사랑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시간 역순으로 구성해 보여주고 있다. 배우 이성호, 허세직, 김수현이 등장한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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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젠더 젠더 해사서 그 성에 대해 고민해봤다. 나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글을 쓰면서 '그녀'라는 표현을 쓴 적이 없다. 적어도 경남도민일보에서 일을 하기 시작한 1999년 5월 이후엔. 그 사람을 지칭하면서 굳이 남자니 여자니 하는 성별을 밝힐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고 '그'에 대칭하는 '그녀'라는 단어가 불평등의 상징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경남도민일보에서 이 문제가 한 번 논의된 적이 있다. 해서 지금도 많은 기자들이 그과 그녀를 구분하지 않고 그냥 그라고 표기한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다. 철학의 문제이지 통일성의 문제가 아니다. 물론 내 생각이다.


동성애 문제는 정치적으로 민감하다. 따지고 보면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는 별 중요한 이슈가 아니다. 홍준표가 초등학교 여학생 둘이 손잡고 가는 것을 쌍심지켜고 동성애 어쩌고 할 것도 아니고 여대생, 남대생 제각기 손잡고 다닌다고 쌍심지 켤 일도 아니잖은가. 어린 남학생 둘이서 아니면 여학생 둘이서 손잡고 다니는 걸 시비 걸 인간은 없겠지.


문재인이 얼떨결에 동성애 질문에 황당한 답변을 하긴 했지만 차별금지라는 정리에 다행이다 싶다. 동성애라는 것은 성을 '섹스', 즉 물리적 성, 생물학적 성을 두고 이르는 표현이다. 호주 퀸즐랜드 공대의 설문처럼 성이라는 것이 남자, 여자 이렇게 딱 두가지로 딱부러지듯 나뉘는 게 아니잖은가. 그러면 트랜스젠더는 왜 생기는가. 태어나면서 정해진 물리적 성이 자신의 정체성에 맞지 않으면? 그를 정신병자라고 할 것인가?


그렇다고 한다면 같은 이치로 하늘이 남자의 일 여자의 일을 정해놓은 것이라며 당당해하는 마초이즘으로 가득 찬 어떤 이는 정상인가? 남자의 역할 여자의 역할, 누가 정해줬다고? 역할은 삶 속에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고 정해져 가는 것일 따름이다. 혼자 자취하는 남자는 스스로 밥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해야 한다. 그렇게 환경이 주어진 것 때문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와 할머니의 부엌일이 재미있었다. 할머니는 "남자가 부엌에 들어오면 불알이 떨어진다"며 만류했지만 음식을 할머니보다, 어머니보다 더 맛있게 할 요령이 떠올랐기 때문에 부엌 출입을 그만두지 않았더랬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다행히 아내는 내가 요리하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 홍준표 시각으로 나는 여자인가?


어쩌면 내 속에 여성이 있긴 있을 것이다. 그 여성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가정적이고 감성적이고 헌신적이고 평화적인 것에 둔다면. 그렇겠다. 나는 남자지만 여성일 가능성이 많다. 싸움을 좋아하지 않고, 자신을 내세우기 좋아하지 않고, 조금 성과 이뤘다고 자랑하는 걸 좋아하지 않고, 남에게 비아냥거리지 않으니 나는 어떤 이가 은근히 자랑하는 그 남성적인 면과는 거리가 머니 말이다.


젠더의 근간은 나누지 않는 데에 있다. 남자냐 여자냐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정말 생물학적 성, 섹스에 의한 현상, 즉 결합을 하고 출산을 하고 모유수유를 하는 딱 그 과정 말고는 모든 것을 젠더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 비문명적 인간, 인간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지는 모르지만 자신이 호모사피엔스가 아닌 존재라면 그리 살아도 된다. 바바리맨을 하든 뭘 하든. 자랑하고 드러내고 그리 살아도. 적어도 난 아무 참견 안할란다.


이런 내 생각도 소수의 관점임을 인정해줬으면 좋겠다. 아무리 소수의 인식이지만 무시할 수는 없지 않은가.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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