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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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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극단 미소

<황혼의 노래>

작가 : 장종도

연출 : 장종도

일시 : 4월 8일 오후 4시

공연장 : 밀양청소년수련관

문의 : 055-359-4543, 0106298-1228, 010-3878-0881


창작초연작. 폐지를 주워 팔면서 노년을 보내고 있는 할머니 이야기를 극으로 옮겼다. 이 할머니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경남도민일보>가 얼마 전 경남연극제 창작초연을 중심으로 소개한 기사가 있어 옮긴다.


"◇ 미소 <황혼의 노래> = 폐지를 줍는 노인을 보면 사람들은 어떤 심상을 연상할까. 작·연출 장종도는 '미련하다' '구차하다'는 심상 이면을 주목했다.


'과연 이들이 그렇게 살고 싶어서 폐지를 줍는 것일까'라는 의문에서 작품 구상을 시작했다.


폐지 수집을 하며 살아가는 옥련. 남편은 30년 전 두 집 살림을 차려 나갔다. 그랬던 남편이 갑자기 돌아온다. 옥련은 남편과 어쩔 수 없이 이틀을 함께 보내야 한다.


작품은 가족·사회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인내와 배려라는 고귀함이 있었기에 지금 가족이 유지될 수 있었다는 해석을 담았다.


그간 극단 미소가 보여준 작품 분위기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무거운 소재를 담담하게 풀어낸 연출에 시선을 맞추면 좋겠다."


폐지 줍는 할머니 옥련은 30년 전 떠났다가 이제야 나타난 영감에 대해 어떤 감정이 들었을까... "미워도 보내고 싶지 않는 그 사람"으로 남아 있는 걸까. 다행히 이 작품도 업무 쉬는 날이라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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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예술극단

<소풍>

작가 : 현태영

연출 : 현태영

일시 : 4월 7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

문의 : 055-359-4543, 0106298-1228, 010-3878-0881


역시 창작초연작이다. 제목이 소풍이어서 퍼떡 천상병 시인의 시 '소풍'이 떠올랐다.


"준호는 연극계에서 은퇴한 연출이다그는 틈만 나면 벽장 속에 진열해 둔 소품과 소도구룰 만지작 거리며 과거를 회상하한다그의 가장 자랑스러움은 젊었을 적 세익스피어 4대 비극을 모두 해 보았다는 것이다자식들도 모두 제 살림 차려 나가고 나니 외롭다.


매일 집에서 잘 나가지도 않고 집사람인 둘자에게 하는 쓸데 없는 농담, 어쩌다 병원마치고 늦게 찾아와 같이 하는 술 친구인 연극했던 후배 의사 구도만이 유일 한 낙이다그리고 혼자서 세익스피어 4대 비극중 한 장면을 독백해 보는 것.....


그러던 중 그는 대장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는다. 이제 마음은 급하다. 요즈음 찾아오지도 않는 자식들도 밉고 자신도 뭐했나 싶어 밉다. 끊임없이 자식들에게 퍼주려는 둘자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런데 별안간 업친 데 덥친 격으로 고혈압 약을 먹고 있던 둘자가 혈액성 치매라는 진단을 받는다그리고...."


여기까지 팸플릿에 소개된 줄거리다. 설상가상의 노년을 맞은 한 인물의 고뇌는 어떻게 표출될까 궁금하다. 다행히 다음주 금요일 공연이라 볼 수 있겟다. 오랜만에 현 선배를 만날 수도 있겠다. 혹시 극이 그의 심리 세계를 묘사한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만나서 물어나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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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극단 현장

<길 위에서>

작가 : 임미경

연출 : 고능석

일시 : 4월 6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

문의 : 055-359-4543, 0106298-1228, 010-3878-0881


창작초연작이다. "낭만소년이라는 필명으로 연애소설을 쓰는 작가인 상민은 국회의원 최성택의 보좌관인 박성호의 부탁으로 최 의원의 자서전 대필을 쓰게 된다. 상민이 통일신라 말기 진성여왕에 대한 역사 소설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최 의원은 당대에 함양 상림을 조성한 최치원의 업적을 자신의 정치신념과 연결지어 자서전을 집필하자고 제안한다. 역사적 진실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상민 앞에 최치원이 나타나는데..." 창작초연작이라 자료가 여기까지.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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