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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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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6회를 맞았구나. 밀양여름예술축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이윤택 감독이다. 한일합섬 공장 노동자로 일했던 그의 이력을 생각하면 그가 이루었다 해도 손색이 없는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이제 탄탄한 반석 위에 세워진 그야말로 '성벽극장'이다.


이번 축제 포스터를 보니 한국영화의 감초 오달수가 모델로 나섰다. 일전에 영화 '대배우'를 봤기에 배우 오달수에 대한 호감이 있던 터라 포스터도 괜찮아 보인다. 한때 오달수와 같은 개성있는 연기를 해보려 했던 적도 있는데... 이런 연기는 천부적이거나 특별한 내공이 받쳐주지 않으면 어렵다. 


각설하고. 27일부터 8월 7일가지 밀양연극촌과 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는 볼만한 작품들이 꽤 있다. 특히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올리는 작품들이 눈에 띈다.


공연일정표 참고.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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