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43)
돌이끼의 작은생각 (108)
돌이끼의 문화읽기 (440)
다문화·건강가족 얘기 (18)
경남민속·전통 (14)
경남전설텔링 (73)
미디어 웜홀 (142)
돌이끼의 영화관람 (20)
눈에 띄는 한마디 (8)
이책 읽어보세요 (73)
여기저기 다녀보니 (92)
직사각형 속 세상 (92)
지게차 도전기 (24)
지게차 취업 후기 (13)
헤르테 몽골 (35)
돌이끼의 육아일기 (57)
몽골줌마 한국생활 (15)
국궁(활쏘기)수련기 (16)
Total954,781
Today36
Yesterday140
11-24 06:46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서 광화문 쪽으로 가려던 시위대를 경찰이 캠사이신 취루액을 섞은 물대포를 쏘아 저지하면서 68세 백 모씨라는 농민이 쓰러졌다. 백씨는 직사 물대포에 맞아 바로 쓰러졌으며 경찰은 쓰러진 백씨를 계속 물대포로 가격했다. 주위에서 백씨를 떨어진 곳으로 옮겼는데도 물대포는 그를 따라가며 겨냥해 쏘아댔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와 각종 SNS를 통해 퍼졌으며 경찰의 과도한 대응에 비난하는 의견들이 쏟아졌다.


쓰러진 백씨를 주위 사람들이 떨어진 곳으로 옮겼음에도 경찰의 물대포가 따라가며 계속 쏘아대는 장면./미디어몽구 갈무리


이러한 상황을 언론은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까? 대한민국 언론도 보수와 진보의 스펙트럼을 형성하고 있는 터라 어떻게 표현했을까 무척 궁금했다.


경향신문 : '물대포 직격' 농민 중태…시민사회·정부 갈등 고조(1면)

             물대포 맞은 68세 쓰러졌는 데도…경찰, 15초간 계속 '조준발사'(8면)

  /민중총궐기 투쟁대회 과잉진압논란


국민일보 : 또…쇠파이프 시위에 물대포 대응 '폭력의 악순환'(11면)

쓰러진 농민(사진물)


동아일보 : 쇠파이프-벽돌 폭력시위…무법천지 된 광화문(1명)

물대포 중상 농민 관련 언급 없음


서울신문 : 쇠파이프 시위 물대포 진압 도심 아수라장(1면)

/민중총궐기 시위 농민 1명 중태


세계일보 : 쇠파이프·각목에 물대포 대응…후진적 시위·진압문화 여전(9면)

물대포 맞고 쓰러진 참가자(사진)


조선일보 : 대한민국 심장부 '무법천지 7시간'(1면)

쇠파이프, 횃불, 경찰버스 폭파시도…공권력을 조롱하다(2면)

/이석기 석방 구호 외치기도/시위대 1명 물대포 맞아 중태(작은 부제)


중앙일보 : 경찰 '15미터 밖에서 하반신 겨낭' 물대포 규칙 안 지켜(12면)

/변호사들이 본 광화문 시위/(시위대 향하는 물대포 사진 설명 속에 언급)


한겨레 : 경찰, 쓰러진 농민에 계속 물대포 직사…혼수상태(1면)

/민중총궐기 대회 과잉진압 논란 /사진게재

10미터 앞에서, 쓰러져도 '직사'…"2008년(광우병 촛불집회)에도 이러진 않았다."(3면)

/생명 위협한 경찰의 물대포 /치루액·색소 등 위해물질 섞어


한국일보 : 물대포와 쇠파이프…7년 전 그때와 같았다(29면)

/기자의 눈 / 60대 농민 물대포 맞아 생사 갈림길(작은 부제)

무차별 물대포에 쓰러진 노인은 농민운동가/코뼈 함몰·뇌출혈 아직 의식 회복 못해(29면)

/서울경찰청장은 "과잉진압 아니다"


이날 언론 대부분 프랑스에서 벌어진 테러사건에 집중했다. 지역언론에서는 대부분 다루지 않았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