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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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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학생들의 6.25전쟁에 대한 역사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60%가 넘는 학생들이 한국전쟁을 북침전쟁으로 알고 있다는 결과에 따른 반응이었지요.

 

박 대통령은 학생들에게 역사를 왜곡해 가르쳐선 안 된다며 역사담당 교사의 사상적 문제까지 지적을 했는데요.

 

아침밥 달라며 제 방에서 나오는 아이에게 과연 북침으로 알고 있는가 물어보았습니다.

 

"북침 아녜요?

 

"왜 북침이라고 생각하는데?

 

"북한에서 침범했으니까 북침이죠?"

 

여론조사에 문제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집 아이처럼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란 거죠.

 

북쪽으로 침범해서 북침이 아니라 북에서 침범해와서 북침이라는 생각. 어휘의 정확한 해석 없이 진행된 설문 때문에 한 나라의 수장이 성급하게 멘트를 날린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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