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선생1 [한하균의 오동동야화]이광래의 출세작 '촌선생' 세 번째 쓴 희곡이 극예술연구회 10주년 공연으로 오른 데다 신춘문예 당선까지 되었다는 것은 정말 부러운 일이다. 출세작이 된 이광래는 앞에서 말한 극연(극예술연구회)과 더불어 조선연극협회에 가입될 뿐만 아니라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이 수석으로 당선됨으로써 작가로서의 위치를 굳히게 된다. 은 광래로서는 세번째 작품으로 그 전의 두 편 는 습작기 작품이었던데 비해 은 극연의 제10회 공연작으로 상연되어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이제 그의 출세작인 의 스토리를 잠깐 소개해보기로 한다. 송해운이라는 촌선생은 강렬한 향토애를 가진 사람으로, 사재를 털어 야학교를 설립하여 직접 경영하고 있었는데, 그에게는 달훈 달근이라는 두 아들이 있었다. 달훈은 서울에서 현대교육을 받고 도회지의 여성과 결혼하여 귀향한.. 2017.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