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 유치환과 정운 이영도의 사랑1 [주말에 뭘볼까]이루어질 수 없었던 그·사·랑 [주말에 뭘볼까]이루어질 수 없었던 그·사·랑유치환·이영도 사랑 모티브 극단 벅수골 ‘꽃잎’ 6일 통영시민문화회관 공연 사랑했으므로 행복하였네라//-사랑하는 것은/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하느리라./오늘도 나는/에메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너무나도 유명한 청마 유치환의 시 ‘행복’의 구절이다. 시의 따온 이 부분만 봐도 사랑을 보내기만 한, 짝사랑임을 알 수 있다. 이 시의 대상은 시조시인 이영도다. 청마가 통영우체국 앞에서 편지를 쓸 때 정운 이영도는 우체국에서 마주 보이는 수예점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극단 벅수골의 ‘꽃잎’ 공연 장면.. 2016.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