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1 수만의 인공위성에 대한 엉뚱한(?) 상상 지구를 둘러싼 수만 개의 인공위성. 꼭 전구가 폭발하는 순간 유리파편이 튀어퍼지는 듯한 느낌이다. 그런데 곧 이어지는 상상은 스스로를 소름돋게 한다. 이것들이 다시 중력에 의해 급속도록 지구로 흡착되는 것이다. 어디 아주 튼튼한 지하 벙크에라도 들어가 있는 사람은 화를 모면하겠지만 지표상에 노출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참혹한 비극으로 종말을 맞게 될 것이다. 또 한가지 배알이 뒤틀리는 상상을 하게 되는데... 그런 비극의 주인공은 하필이면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던 그야말로 순진무구한 지구인이 대부분일 거라는 상상이다. 잘못은 선진국이랍시고 자랑하는 나라에서 자랑삼아 다투듯 하늘에다 쇳덩어리를 띄워 올려놓고는 쓸모 없게 되었을 때 아무도 수거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불안이다. 내가 눈을 들어 하늘을 보았을 때.. 2008.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