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삼2 극단 객석과무대의 코믹 소극장 뮤지컬 '락(樂)시터' 마산 극단 객석과무대 6월 1일 오후 7시 30분, 2일 오후 3시 7시 창동예술소극장 나이? 그래,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할 뿐이지. 지금 이 순간을 신나게 즐기는 거야. 그래서 제목도 ‘樂시터’인가 보다. 낚시터를 배경으로 한 소극장 무대 뮤지컬 는 인생사 희노애락을 압축해 담은 하룻밤의 이야기다. 이 작품은 극작가 이근삼이 1988년에 쓴 을 모티브로 2009년 위성신에 의해 재창작된 소극장 뮤지컬이다. 낚시터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자, 정년퇴직한 60대 오범하와 무거운 삶의 무게에 짓눌린 30대 가제복이 세대갈등을 일으키며 극은 재미있게 진행된다. 오범하는 은퇴 후 식당을 운영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사람이지만 성격은 의외로 오지랖넓고 쾌활한 구석이 있다. 반면 가제복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2018. 5. 26. [희곡공부]이근삼 작 '국물 있다옵니다'가 아직 유효한 이유 1966년 내가 네 살 때 이 작품이 나왔다. 따지면 나보다 동생인 셈이다. 그럼에도 내가 이 시대의 분위기가 익숙하지 않은 것은... 뭐, 말 안 해도 딱이네. 옛날엔 척하면 삼척이란 표현을 썼는데... 요즘 바뀌지 않았나? 여튼, 어젯밤 가족들이 자든말든 소리내어 읽었다. 아주 오랜 만에. 그래, 한 번씩 희곡을 소리내어 읽는 게 중요해. 이제야 정말로 말하기를 배우는 거다. '국물 있사옵니다'는 처음엔 좀 지겹다가 서서히 극의 스토리에 빠져들면서 재미를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 주인공 김상범. 입체적 인물. 착한 놈이었다가 서서히 나쁜 놈으로 변해가는... 말하자면 살기 위해 환경에 잘 적응하는 놈이지. 뭐 닮고 싶긴 한데... 난 도저히 용기가 없어서 언간생심인 그런 인물상이거든. 그가 삶의 철학(.. 2017.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