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연극관1 지난 칼럼은 8월 8일이더니 이번은 10월 10일이네 날짜가 묘하다. 지난 여름 휴가 동안 피서를 마치고 회사에 복귀해 쓴 칼럼이 '피서지 집 없는 설움'인데 날짜가 8월 8일이었다. 그런데 이번 추석 긴 연휴를 마치고 쓴 칼럼 '경남연극관 설치 제안'은 10월 10일이다. 몽골에선 이렇게 숫자가 반복되는 것을 좋아한다. 차량 번호판에 이런 게 있으면 '쑤웁'하고 빨아당겨 먹는 시늉을 한다. 어쨌든... 이번 칼럼은 쓰기 전에 많은 고민을 했다. 쓸까말까 갈등부터 시작한 소재여서 표현에 어지간히 신경을 썼다. 마산연극관이 화재로 많은 자료를 잃은 뒤 폐관 위기에 놓인 걸 여론도 되살려야 한다는 분위기고 지역 연극인들도 재개관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와중에 경남연극관 설치를 제안한다는 것은 자칫 마산연극관을 포기하자는 주장이냐는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 2017. 10.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