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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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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 정월 보름, 양력으로 치면 2013년 2월 24일이다. 한국 민족은 전통적으로 정월 대보름에 큰 의미를 두고 여러가지 행사를 벌인다. 몽골이 고향인 아내는 이날 동네 곳곳에서 여러가지 행사를 벌이는 것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한다.

 

하지만, 아내는 정월 대보름 하루 한국의 민속놀이를 마음껏 체험했다.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민속놀이 경연대회에 팔씨름 선수로 참가해 직접 즐기기도 했으며 각종 놀이를 보고 체험을 했다.

 

오후에 돌아오는 길엔 도계동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행사에도 들러 소원을 빌었다. 달집을 태우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으는 것에 아내는 놀라는 표정이 역력했다.

 

사실 나 역시 달집을 태우는 장면을 직접 보는 것은 20년도 더 됐다.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느라 한참 타오를 때 소원을 정성껏 빌지도 못 했지만 속으로 늘 생각하고 있던 소원 한 가지는 달집 연기에 실어 하늘로 올려 보냈다.

 

딱 1년 동안 우리 가족 아침 식사 시간 함께 하며 늘 웃으며 대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아내와 아이들은 "아빠만 화 안 내면 우리 가족이 웃을 수 있다"고 하니 나만 잘 하면 되겠다. ^^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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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결국 반대여론에도 아랑곳 없이 안하무인으로 제식구 특별사면을 단행할 모양이다.

 

그 중에는 들어간지 얼마 되지도 않은 최시중 전방송통신위원장도 포함된다고 한다. 천신일 세중나모회장도 거론되고 있다. 이번 사면 대상은 총 55명으로 경제인이 12명으로 가장 많다.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말 사면을 두고 말이 많다. 박근혜 대통령당선인도 이번 사면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혀 청와대와 미묘한 갈등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특히 최시중 씨에 대해서는 특별사면이 아니라 추가수사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일고있다.

 

CBS는 29일 자 논평을 통해 "최시중 전 위원장은 아이시티 인허가 비리 혐의로 구속돼 1, 2심에서 모두 실형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형이 확정됐다"며 "이는 명백한 권력남용이자, 법치의 훼손이 알닐 수 없다"고 했다.

 

CBS는 그러면서 "최시중 씨는 사면 대상은커녕 추가수사가 필요한 범죄혐의자로 최 씨가 실형을 선고받은 사안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국회의원 돈봉투 사건, 측근의 EBS 이사 선임대가 2억 수뢰, 양아들 정용욱 씨를 둘러싼 비리추문 등 밝혀질 게 아직 많이 남았다는 얘기다.

 

이에따라 '특별사면'에 대한 제한규정을 담은 사면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대통령의 사면권은 헌법 제79조에 따른 것으로 삼권분립 원칙의 예외로 대통령에게 사면권을 부여하고 있다. 국회의 동의 없이 사면과 감형, 복권을 명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외국에선 사면권에도 제한 규정이 있다. 프랑스의 경우, 부정부패 공직자와 선거법 위반은 사면대상에서 제외하고 있고 일본은 법무부에 사면 전담부서가 있어 대상자를 엄격히 심사하고 있다.

 

한국은 대통령 특별사면이 5공화국 이후 총 58차례 17만 4187명이 사면복권됐지만 독일의 경우 1950년 이후 사면이 단 10건만 있을 정도로 엄격히 운용되고 있다고 한다.

 

대통령 특별사면이 아무리 정치적 행위라 하더라도 기준도 원칙도 없이 대통령의 임의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데에는 부정적 시각이 많은 만큼 이번을 계기로 사면법 개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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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블로그 글. 

그대로 베껴와 그런가... 동영상은 안 보이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경남도청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신문 <경남이야기>의 명예기자가 됐습니다. 5기라고 하네요.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니 별로 많이 쓰진 않았지만 제가 몽골 출신이다보니 몽골 이주민들 이야기를 많이 올린 듯 하네요.

이제 조금씩 다른 나라들 행사에도 신경을 써봐야겠어요.

작년엔 시간이 안나 위촉식 때 가보질 못했는데 올해는 딸도 함께 명예기자로 선정되는 바람에 같이 갔습니다.

엄마와 딸이 나란히 명예기자가 되었네요.

위촉식 날 담당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경쟁률이 4대 1이라던데... 오홋... 우리 부녀 대단하죠?

저는 다문화와 관련된 소식을 주로 다루겠지만 딸은 청소년과 관련된 소식을 다룰 겁니다.

<경남이야기>에 난 기사를 보니 우리 말고 이날 명예기자로 참여하게 된 사람들에는 화가도 있고 자원봉사자들도 있고, 숲해설가도 있다고 나왔네요.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쓸까 벌써 고민입니다. 문화의 차이에 대한 것도 올려볼까 싶고요, 비슷한 옛날 이야기에 대해서도 올려볼까 싶네요.

아,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ㅋㅋㅋ


동영상 보기 <경남도정소식>


 




위촉식 때 명예기자들의 기념사진입니다.


위촉식 때 딸과 나란히 앉지는 않았지만 나란히 명예기자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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