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올해 첫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오늘 오전 10시 창원시청 3층 회의실에서 올해 첫 성별영향평가위원회가 열렸다. 79개의 과제를 심의하는 자리였다. 참석한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과제가 좋다고 한다. 성별영향평가야 매년 수립하고 실천하는 정책과제인 만큼 조금씩 현실에 맞춰지고 새로운 것이 개발되며 발전해왔겠다. 오늘 회의하고 보도자료 나온 거 올려본다.
창원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열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9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시의 주요사업 중 성평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79건의 사업을 2021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신체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정책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성별영향평가 대상 79개 사업은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와 시민단체 창원여성살림공동체와 논의를 거쳐 과제를 발굴하고, 창원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안전과 일자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전통시장주차환경개선사업 ▲공중화장실 관리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등으로 앞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12월까지 성인지 관점의 정책 개선안을 도출하고 정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면밀하고 체계적인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성인지 관점에서 예산을 반영하고 여성과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지 않고 남녀 모두가 정책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양성평등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