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이원수문학관, 상주작가 모집
이원수문학관, 2024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작가 모집해
이원수문학관(관장 김일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함께할 상주작가를 모집한다.
‘2024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전국의 문학기반시설에 문인들이 상주함으로써 문인들의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 기회 확대와 문학 소비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공공도서관, 서점, 문학관이 각각 따로 운영하다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문학기반시설을 모두 통합하여 공모를 진행했으며, 160여 개 문학기반시설이 지원해 심사를 통해 70개 시설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기관은 상주작가 인건비, 문학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상주작가 채용과 관련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처음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매칭박람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사업에 선정된 전국 70개의 문학기반시설 정보,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고, 작가들은 편리하게 원하는 문학기반시설에 바로 채용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상주작가 인건비 인상, 유연근무제 확대 등 작가의 근무 여건 개선과 더불어 문학 축제 및 작가의 날 행사 개최를 통해 문학기반시설과 작가 간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매칭박람회 누리집(https://munjang.or.kr/munhakcurator)은 17일 오픈 예정이며, 상주작가 지원신청 접수 마감은 24일 오후 7시이다. 매칭박람회 종료 이후 각 시설별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상주작가 활동기간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이며, 현재 창작활동을 하고 있고, 등단 3년 이상 된 문인으로 개인 작품집 1권 이상 발간 실적이 있으며, 각종 문학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을 할 여건이 갖추어진 작가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이원수문학관은 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하던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상주작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경남지역 문학관 중에서는 청마기념관과 함께 두 군데만 선정되었다. 이원수문학관 상주작가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055.294.7285로 하면 된다.
이원수문학관 김일태 관장은 "이번 상주작가 사업을 통해 지역 작가의 창작활동을 돕는 한편 지역민들이 아동문학을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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