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상어춤1 신화와 제의에서 비롯된 세계의 춤들 , 대출한지 벌써 2주가 넘었건만 페이지 수로 보면 별 진척이 없다. 뭔 일들이 그리 많은 건지 읽은 것들을 정리할 여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가 이렇게 밤 늦게야 책을 다시 펼쳐 눈여겨 보았던 부분을 가려내 옮긴다. "세계의 대부분 지역에서 그렇듯이 춤은 주술 가무적이고 귀신을 쫓는 벽사 가무적인 내용으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춤들을 보면 그러한 성향이 특히 강하다. 하다못해 오광대라든지 야류 등 각종 탈춤 놀이에도 벽사의 성격이 진하게 배었으니 두말해 무엇하랴. 생각나는 대로 예를 더 들자면, 남해안 별신굿, 사천 적구놀이, 어제가 보름이었군, 지신밟기 놀이도 벽사의 성격이 강한, 제의성을 띤 놀이란 얘기다. 책에 서술된 내용 중에 먼저 처용무를 보자... 2017.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