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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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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보는 어린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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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아, 여자라서 불가능한 일은 없단다(초등 중/박은호 글·이일선 그림) = 이 책은 여자가 능력이나 실력이 남자에게 뒤져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보다 기회가 적었을 뿐이라며 시대를 앞서가고 남성 못지않게 많은 활약을 펼친 40인의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실었다. 꿈과 희망, 의지와 열정을 지니고 노력한다면 여성이라도 못 이룰 것이 없다는 용기를 심어준다. 글고은. 160쪽. 8000원.

◇마법의 조막손(초등 저/선천성 사지 장애아 부모회 글·다바타 세이이치 그림·고향옥 옮김) = 이 책은 일본에서 1985년 처음 나와 22년간 꾸준히 읽히는 '장애우 아동문화대상' 작품이다. 선천적으로 오른손에 손가락이 없이 태어난 주인공 삿짱이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지만 남들과 다른 자신의 조막손을 인정하면서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이 감동적이다. 우리교육. 40쪽. 9500원.

◇거짓말 같은 3가지 이야기 1, 2편(초등 저/마이클 브로드 글 그림·김영선 옮김) = 1편은 '늑대인간 선생님'이고 2편은 '로봇 영양사'로 구성됐다. '거짓말 같은'이라고 제목을 붙였는데 사실 엉뚱한 상상을 떠오르는 그대로 표현한 재미난 '거짓말 책'이다. 어른이 보기에 황당한 거짓말 세계를 주인공 제이크 케이크는 '참말 같이' 생활하며 모험을 즐긴다. 사파리. 144쪽.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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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표충사 입구, 특히 대형주차장 바로 위의 계곡은 캠프장과 적당한 수량의 환경이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아주 적절한 피서지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텐트를 치는데 자리값이 없다는 것과 주차비가 무료라는 점, 그리고 화장실이 '아름다운 화장실'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만큼 관리가 잘 되어있다는 점이다. 올해로 두번째 다녀왔는데 아내와 친구 부인들이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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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장의 풍경이다. 평평하게 조성된 덕분에 허리에 베길 돌부리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 또 그늘이 많아 땡볕이 따가운 한낮에도 햇볕을 우습게 볼 수 있는 여유가 있지만 바로 옆에 붙은 계곡의 물을 어찌 마다하랴. 그럼에도 어찌 카메라 렌즈에 들어온 장면은.... 고돌이? 설마 이 아저씨들 이 사진 인터넷에 공개됐다고 나를 고발하진 않겠지. 텐트촌을 찍는다고 찍은 것이 문화놀이하는 장면이 어찌 들어왔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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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곡은 쉽게 보아선 안된다. 화면 가운데야 아이들과 공놀이를 해도 될만큼 안전하지만 오른쪽 끝부분엔 어른 머리보다 더 깊은 곳이 있다. 넓이가 크진 않지만 헤엄을 잘 못치는 아이가 들어가 잘못되면 손쓰기 난감한 위험이 있다. 대신 수영 좀 하는 사람이라면 물살을 거슬러 헤엄쳐 올라가는 재미는 좀 있다. 나도 한 번 시도해봤는데... 거의 다가서는 도로 떠내려 왔다.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랬다. 진짜로. 다시 도전해보려 했는데... 아이들이 같이 놀자는 눈치가 있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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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다. 인상이 거의 엽기다. 초등학생 특유의 별스러운 점이 온몸에 가득하다. 또한 아무리 추워서 턱을 떨어도 결코 물밖으로 나오지 않으려 한다. "조금만 더 놀고요." '그래 놀러왔으니, 실컷 놀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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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이들이 비닐 천막 그늘 잔디 위 목욕풀에서 놀고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물흐르듯 빰을 적시는 날씨에 이보다 더 좋은 피서가 어디 있으랴.
돈도 거의 들지 않고. 거의라고 표현한 이유는 천막 사는데 1만 6000원 투자한 것 때문이다.
물론 앞으로 쭈욱 사용할 물건이지만. 이렇게 투자하니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다.
바닥이 잔디밭이라 아스팔트처럼 더운 열기가 푹푹 올라오는 것도 아니요, 촌집 마당이라 바람도 시원하다. 자리를 깔고 누우면 금세 잠이라도 쏟아질 것 같다.
아이들 노는 것을 지켜보며 독서도 겸했다. 내가 생각해도 그림이 죽인다.
이번 토요일엔 천막 아래 흔들의자도 갖다놓고 여유를 즐겨봐야겠다.
아쉬운 것은 풀이 너무 작다는 것인데... 다음에 돈 좀 모이면 살까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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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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