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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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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즐기go]71~7일 경남의 공연·전시


창원


<공연>




△정가연 피아노 리사이틀 = 72일 오후 6. 3·15아트센터 소극장. 무료. 010-6592-2468.

△창원시민의 날 기념 제21회 푸른음악회 = 72일 오후 7. 성산아트홀 대극장. 무료. 055-261-4280.

△생명콘서트 = 72일 오후 7. 성산아트홀 소극장. 무료. 055-249-7028.

2016 마이스터앙상블 정기연주회 = 73일 오후 630. 성산아트홀 소극장. 유료. 055-274-0505.

△꼬니-니꼬와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 = 74일 오전 1030. 진해문화센터 공연장. 유료. 055-719-7876.

△트루베르챔버오케스트라의 경남지역 작곡가 창작 작품 연주회 = 75일 오후 730. 성산아트홀 소극장. 무료. 010-6486-7712.

△통합창원시 6주년 기념공연 오정해·김덕수 공감 콘서트 = 76일 오후 7. 성산아트홀 대극장. 무료. 055-245-1445.

△한여름밤의 시네마 ‘비긴 어게인’ = 76일 오후 8. 진해문화센터 야외공연장(우천시 취소). 무료. 055-719-7814.


<전시>


최태문 작 ‘귀로’.


2016 싱글채널비디오 = 73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1층 영상전시실. 유료. 055-254-4600

2016년 전국공모 성산미술대전 = 74일까지. 성산아트홀 제1~7전시실. 무료.

△‘한일현대미술 임팩트(IMPACT)’= 78일까지. 경남은행갤러리. 무료. 055-290-8151.

△영크리에이터 ‘R=VD’= 710일까지.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2. 무료. 055-222-2155.

△정혜경 이경하 이색유리전 = 710일까지. 창동예술촌 리아갤러리. 무료. 010-7128-1921.

△제15회 창원여성작품전시회 = 77~11.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 무료. 055-225-3961.

△명서연 사진전 = 76~11. 성산아트홀 제2전시실. 무료. 010-4407-6288.

△제1회 날빛따라 사진전 ‘특별한 외출’ = 76~11. 무료. 010-7519-5899.

△우촌 최태문 화백 초대전 = 722일까지. 경남스틸㈜ 송원갤러리. 무료. 055-274-2066.

△최배혁 개인전 ‘걱정하지 말아요’ = 723일까지. 그림갤러리. 무료. 055-243-0999.

N아티스트2016-새로운 담지자 = 824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4, 5전시실 및 3층 전시홀. 유료. 055-254-4600

△신나는 미술관 ‘앨리스가 그곳에서 발견한 것’ = 824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1,2,3전시실 및 특별전시실. 유료. 055-254-4600

△흔적 120인 전 = 831일까지. 대산미술관. 무료. 055-261-5237.

△제9회 경남미술전시페스티벌 ‘자연: 감성&색’ = 1021일까지. 구복예술촌. 무료. 055-221-8797.


진주


<공연>




△진주 재즈 콘서트 ‘혁신에 예술을 더하다’ = 71일 오후 730.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료. 055-250-0117.

△진주관악단 52회 정기연주회 = 72일 오후 730.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료. 010-4919-0105.

2016 In Summer = 2일 오후 8. 남강야외무대. 무료. 055-752-0111.


<전시>


△직 회원전 = 71~5.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 무료. 010-3433-1270.


김해


<공연>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연극 ‘수상한 흥신소’ = 71일 오후 8.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유료. 055-320-1234.

△김해시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 72일 오후 7.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무료. 010-8515-7020.

GASC 애두름 페스티벌 ‘밴드 골목등대’ = 72일 오후 8.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 무료. 055-320-1234.

△’소리로 보는 춤, 춤으로 듣는 소리’ = 76일 오후 730.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유료. 010-3851-3759.


<전시>




△건축도자 – Earth = 73일까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돔하우스 갤러리 1, 2 중앙홀 및 야외. 유료. 055-340-7070.

△서미자 초대전 = 728일까지. 더큰병원 숲갤러리. 무료. 055-340-0900.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 = 75~828.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 유료. 02-548-5532.

△하이퍼리얼리즘 : 피그말리온, 생명을 불어넣다전 = 925일까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4, 5, 6갤러리. 유료. 055-340-7070.


밀양


<공연>




△연극 ‘파출소 난입사건’ = 72일 오후 730. 밀양연극촌 가마골소극장. 유료. 055-355-2308.


통영


<공연>




△뜨라토리아 델 아르테 재즈 나이트 = 71일 오후 830. 통영국제음악당 뜨라토리아 델 아르테. 유료. 055-650-0400.

△가족뮤지컬 ‘신데렐라’ = 71일 오전 1015, 1120.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 유료. 017-437-3639.


<전시>


△제8회 통영연극예술축제 ‘통영의 문화보물을 찾아라’전 = 78~17. 통용시민문화회관 전시실. 무료. 055-645-6379.


거제


<공연>


△클라피 9회 연주회 = 71일 오후 730.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무료. 010-5488-1630.


<전시>


△찾아가는 도립미술관-판화이야기 = 713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무료. 055-680-1014.


사천


<공연>


△어린이뮤지컬 ‘프린세스’ = 71일 오전 1015, 1120.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유료. 02-6203-6593.


<전시>




△김희정 초대전 ‘밤의 일상’ = 71~30. 사천리미술관 3. 무료. 055-835-2015.

△이지예 초대전 ‘Long time ago’ = 71~30. 사천리미술관 2. 무료. 055-835-2015.


양산


<공연>


△제14회 엄정행 전국성악콩쿨 = 72일 오전 9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료. 055-387-6666.


의령


<전시>


△의령예술촌 개촌 17주년 기념작품전 = 729일까지. 의령예술촌 1~5전시실. 무료. 055-570-2971.


창녕


<전시>


△조성제 사진작가 초대전 = 731일까지. 우포늪갤러리. 무료. 055-532-8989.


거창


<공연>




△거창심포니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 = 72일 오후 730. 거창군 문화센터 대공연장. 055-940-8460.

△기획공연 이색콘서트 = 7일 오후 730. 거창문화센터 공연장. 무료. 055-940-8460.


<전시>


△아트테이너와 지역작가 초대전 = 7일 오후 5시 오픈식. 거창문화센터 2층 전시실. 무료. 055-940-8460


함양


<공연>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판소리 다섯 마당 ‘오락가락’ = 71일 오후 7.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유료. 055-960-5544.


함안


<공연>




△명창 안숙선 ‘당신을 위한 노래’ = 72일 오후 7. 함안예술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료. 055-580-3608.

△뮤지컬 ‘군수선거’ = 77일 오후 130, 8일 오후 730.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유료. 055-580-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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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뭘볼까)황톳빛 우리 소리 얼쑤 좋을시고~

72일 함안문화예술회관서 명창 안숙선 ‘당신을 위한 노래’ 공연


“내 딸이면 어디 보자, 아이고 갑갑하여라. 내가 눈이 있어야 보지. 어디, 어디, 어디 내딸 좀 보자! 눈을 끔쩍, 끔쩍, 끔쩍, 끔쩍끔쩍끔쩍거리더니 눈을 번쩍 떴구나!”


판소리 다섯마당 <심청가> 중에서 마지막 대목 심봉사가 딸 청이를 만나 눈을 뜨게 되는 과정이다. 심청가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이다. 심청가가 전체적으로 슬픈 사연을 띤 내용이라 정교한 시김새가 많이 들어가지만 특히 이 부분은 감정을 아주 풍부하게 넣어 표현해야 하므로 어지간한 소리꾼 아니면 제대로 소화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런 소리가 가능한 판소리 명창 안숙선이 함안을 찾는다. 오는 72일 오후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안숙선의 ‘당신을 위한 노래’가 펼쳐진다.




안숙선은 ‘국악계의 프리마돈나’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창극에서 수많은 주역을 맡아 왔다. 안숙선을 얘기할 때 단아한 용모, 매력이 넘치는 성음, 정확한 가사 전달, 재치 넘치며 자연스러운 연기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잠깐, 안숙선의 프로필을 들여다 보면, 남원서 태어난 그는 열아홉에 소리를 배우고자 서울로 갔다. 서울서 김소희, 박귀희, 박봉술, 정광수 등 대가들에게서 소리와 가야금 산조, 가야금 병창을 배웠다.


1979년 국립창극단에 들어갔는데 능력을 인정받아 주역을 도맡아 했다. 당시 한창 창극이 대중적 인기를 구가하던 때라 그는 일약 ‘창극스타’로 떠올랐다. 그리고 1997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인 가야금 산조·병창 예능보유자가 됐다.


이후 지금까지 전국명창경연대회 대통령상, KBS 국악대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등 수많은 수상 경력과 전주세계소리 축제 조직위원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등의 활동 경력이 있다. 현재는 춘향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공연 프로그램은 먼저 앞서 언급했듯이 판소리 심청가 중에서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시작으로 25현가야금(박혜린, 천주미, 김지애, 장구 안숙선) 병창, 거문고 산조, 민요 장타령, 흥보가, 민요 까투리타령 등이 이어진다.


거문고 산조는 한갑득류로 최영훈이 연주한다. 한갑득류라 함은 1978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의 보유자로 지정되었던 한갑득(1919~1987) 명인의 독창적인 가락이나 시김새를 기본으로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에서 춘향이 켜는 거문고 연주가 한갑득류의 중중모리라고 한다.


민요 장타령은 소리꾼 백현호가 부르고 다시 판소리 흥보가 중에서 흥보 박타는 대목은 안숙선 명창과 백현호가 함께 입체적으로 창을 한다. 고수는 조용수가 맡았다. 마지막으로 민요 까투리타령은 고수 조용수 반주로 안숙선 명창이 부른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전국 문화순회사업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무료.


문의 : 055-580-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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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명한 아름다움…유리조형

29~710일 창동리아갤러리서 정혜경·이경하 '이색유리전' 개최


유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물건이 유리잔이다. 아마도 거울을 먼저 떠올린 사람도 있을 것이고 창문을 먼저 떠올린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외 우리 일상에 유리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유리가 생활필수품으로 우리 곁에 있은지는 아주 오래되었다.


그럼에도, 유리공예를 얘기할 땐 고개를 갸웃거리기 십상이다. 예술작품으로서의 유리를 떠올리자니 딱히 유명한 그 무엇이 없어서일까. 그런데 학교에서 배웠던 것을 찬찬히 돌이켜보면, 신라시대 유물에 유리구슬이 있었음을 기억할 것이다.




유리공예의 역사는 그만큼 오래되었다는 얘기다. 대신 우리나라에는 양질의 흙이 있어 도자기 공예가 더 발달했다는 것인데, 어쨌든 유리공예는 오래전부터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


우리나라에 유리공예 기술이 본격적으로 보급된 것은 19세기 후반이라고 한다. 유리공예로 유명한 나라는 이탈리아를 꼽을 수 있겠다. 로마시대에 유리 가공 기술이 크게 발달하면서 유리제품을 대량생산했다고 한다.


유리가 공예로 각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광택이 아름답고 필요에 따라서는 투명하게도 만들 수 있고 다양한 색으로 착색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혜경 작 ‘유리자수 모란’(fused glass).


다른 예술분야에 비해 우리나라의 유리공예는 아직 활발한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 유리공예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듯하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무라노섬이 유리공예로 유명한 것처럼 한국에도 안산 대부도에 유리섬박물관이 있어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유리공예를 보고 싶다면 멀리 안산 대부도까지 갈 필요는 없겠다. 오는 29일부터 710일까지(월요일 휴관) 창원시 창동예술촌 내 리아갤러리에서 유리조형 작품을 전시한다.


이경하 작 ‘smile’(fused glass_silver wire).


전시회 제목은 ‘이색유리전’이다. 참여 작가는 정혜경(창동예술촌 입주예술인)과 이경하다.


유리조형 ‘눈물시리즈’로 잘 알려진 정혜경 작가는 창동에서 ‘물글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한국적 이미지를 유리조형에 담았다고 한다.


정혜경 작가와 함께 전시에 참가하는 이경하 작가는 주로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다. 예전엔 주로 불교적 이미지를 담았지만 요즘은 동식물을 형상화한 작품을 다루고 있다.



국민대학교 유리조형디자인과 교수 학생 작품들.


이밖에 이번 전시회를 후원한 국민대학교 유리조형디자인과에서도 교수와 학생들이 작품을 내놓았다. 30여 점이 전시되며 참여작가들의 다양한 유리조형 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되겠다. 무료.


문의 : 010-7128-1921(정혜경 작가)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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