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99)
돌이끼의 작은생각 (110)
돌이끼의 문화읽기 (477)
다문화·건강가족 얘기 (20)
경남민속·전통 (14)
경남전설텔링 (74)
미디어 웜홀 (142)
돌이끼의 영화관람 (21)
눈에 띄는 한마디 (8)
이책 읽어보세요 (76)
여기저기 다녀보니 (92)
직사각형 속 세상 (92)
지게차 도전기 (24)
지게차 취업 후기 (13)
헤르테 몽골 (35)
돌이끼의 육아일기 (57)
몽골줌마 한국생활 (15)
국궁(활쏘기)수련기 (16)
Total
Today
Yesterday
11-28 04:5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어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성완종 리스트' 관련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추징금 1억 원의 실형이 선고됐다.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의 언론이 대서특필했다. 서울지역 몇몇 신문들과 경남지역 신문들 사설 제목을 들여다 봤다.


동아일보 : '성완종 리스트' 1심 유최 홍준표 지사 사퇴해야. "법정 다툼은 지사직을 사퇴하고 계속하는 것이 도리다."


국민일보 : 홍준표도 1심 유죄…윗물부터 맑아야 청렴사회 된다. "모래시계 검사의 유죄 판결은 스폰서 검사 사태와 맞물려 더욱 씁쓸하다."


중앙일보 : 홍준표 유죄…사실일 가능성 커진 '성완종 리스트'. "리스트에는 (이완구, 홍준표) 이 두 사람과 김기춘, 허태열,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유정복 인천시장,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부산시장 등 8명이 적시돼 있다. 검찰은 이중 이 전총리, 홍지사만 기소했고 나머지 6명은 공소시효가 지났다거나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처벌대상에서 제외했다...."


경남도민일보(통사설) : 홍준표 도지사 스스로 결단 내려야. "스스로 떳떳하다면 도지사직을 내놓고 자유롭게 승소를 위해 매진하는 것이 도민에게 주는 부담을 최소화하고 도정 파행을 막는 유일한 길이 아닐까 한다."


경남신문 : 홍지사 1심 유죄, 도정 동력 떨어져선 안 돼. "경남도가 해결해야 할 현안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홍지사는 도정을 더욱 챙기는 모습을 보여줄 때 자신의 명예를 지키고 도민들의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다."


경남일보 : 홍준표 도지사 실형, 도정 흔들림 없어야. "자진사퇴는 강제되거나 강요할 영역은 아니다. .... 홍지사의 재판은 재판대로 가되 도정이 흔들려서도 안 되고 멈춰서는 더 안될 일이다."


전국적으로 큰 사안임에도 모든 언론이 재빠르게 관련 내용을 사설에 담지는 않았다. 10일치 신문에 얼마나 더 사설에서 다룰지는 기다려진다.


오늘 사설만 봐서는 동아일보와 경남도민일보가 적시해서 홍지사의 자진사퇴를 요구했고 경남신문과 경남일보는 도정에 더 매진해야 한다는 주장을 세웠다.


결심이 나오기까진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리는 있지만 지금까지 정치인에 대해 '무죄추정의 원칙'을 내세우며 언론들이 옹호해왔는지는 자료를 살펴볼 일이다. 또 반대로 1심 유죄 판결만으로 자진사퇴를 요구한 언론들의 일관성은 또 얼마나 되는지도 살펴볼 일이다.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gogo즐기go]9~15일 경남의 공연·전시


창원


<공연>




△클래식 일상탈출 앙상블 배틀 = 9일 오후 730. 3·15아트센터 소극장. . 010-8181-3007.

△제7회 삼색재즈콘서트 = 9일 오후 730. 3·15아트센터 대극장. 무료. 055-250-0117.

△창원시립교향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 = 9일 오 730. 성산아트홀 소극장. . 055-299-5832.

△제17회 청소년 합창페스티벌 = 10일 오후 3. 3·15아트센터 대극장. . 055-250-0117.

△가족뮤지컬 ‘시크릿 쥬쥬2’ = 10일 오전 11, 오후 2·430. 11일 오11, 오후 2. 성산아트홀 극장. . 1577-4868.

△제1회 경남매직페스티벌 ‘매직갈라쇼’ = 11일 오 630. 성산아트홀 소극장. 유료. 070-7430-4031.


<전시>




D.Dart상륙전 = 12까지. 성산아트홀 제1전시실. 무료. 010-3841-4184.

△안재경 개인전 = 12까지. 성산아트홀 제2전시실. 무료. 010-3588-5272.

△화중담소전 = 12까지. 성산아트홀 제3전시실. 무료. 010-8602-7239.

△동락 경남지역문화컨텐츠전 = 12까지.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 무료. 010-9327-4066.

△제2회 오정윤 개인전 ‘See or look’ = 12까지. 성산아트홀 제1전시실. 무료. 010-2057-6369.

△제5회 박영선 조각전 = 12까지. 성산아트홀 제3전시실. 무료. 010-3848-2499.

△제17회 한국서각협회 경남지회전 = 13일까지. 3·15아트센터 제2전시실. 무료. 010-4588-4986.

△제17회 한국서각협회 마산지회전 = 13일까지. 3·15아트센터 제3전시실. 무료. 010-4588-4986.

△덴마크 동화작기 ‘안데르센과 만나다’ = 18일까지.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2. 무료. 055-222-2155.

Connect-경남원로작가 7인전 = 24일까지. 그림갤러리. 무료. 055-243-0999.

△인계용 사진 초대전 = 30일까지. 경남교육청사갤러리. 무료. 055-268-1322.

△한국야나세 소장품 ‘추상회화의 단면전’ = 30까지. 창원상공회의소 1층 챔버갤러리. 무료. 055-210-3030.

△제9회 경남미술전시페스티벌 ‘자연: 감성&색’ = 1021일까지. 구복예술촌. 무료. 055-221-8797.

△기억의 조각전 = 1030일까지. 문신미술관 제1전시실. 유료. 055-225-7181.


진주


<공연>




뮤지컬 ‘헬로 카봇’ = 10오전 11, 오후 2, 11오전 11, 오후 2. 경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유료. 055-762-9053.


김해


<공연>




△제2회 경남 통기타 페스티벌 = 10일 오후 7.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 무료. 010-6485-0658.

9월 콘서트 누리 ‘로맨 편지’ = 10일 오후 730. 김해문화의전당 누. 유료. 055-320-1234.

GASC 애두름 페스티벌 = 11일 오후 8.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 . 055-320-1234.


<전시>


△친환경 봉하마을과 화포천의 아름다운 사계이야기 = 11까지.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 무료. 055-344-1230.

2016 경남차사발 전국공모전 및 초대전 = 11까지. 윤슬미술관 제1시실. 무료. 055-345-6036.

△찾아가는 미술관전 ‘Traveling Trunk-여행하는 코끼리’ = 21일까지. 김해공항 국내선 2층 로비. 무료. 055-340-7009.

△하이퍼리얼리즘 : 피그말리온, 생명을 불어넣다전 = 25일까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4, 5, 6갤러리. 유료. 055-340-707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개관 10주년전 ‘Post-Tile, 타일 이후의 타일’ = 1225일까지. 유료. 055-340-7007.


밀양


<공연>




개관페스티벌 ‘난타’ = 9·10일 오후 4·7.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 유료. 055-355-2308.


<전시>




2016 밀양아리랑아트센터 개관페스티벌 초청 전시 = 109일까지. 밀량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 무료. 055-359-4527.


통영


<공연>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 TIMF앙상블 = 9일 오후 730.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유료. 055-650-0400.

2016 윤이상동요제 = 10일 오후 5.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 055-650-0400.

△어린이 뮤지컬 발표회 = 10일 오후 2.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 유료. 010-9823-7779.


거제


<공연>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 10일 오 7.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055-680-1050.


<전시>


Life in Geoje = 25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무료. 055-680-1014.

2016 2회 국제환경미술제 ‘예술, 환경을 그리다’전 = 30.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 제1. 055-632-0670.


사천


<공연>




△남상일&박애리의 당신을 위한 노래 = 9일 오 730. 사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055-831-2460.


<전시>


따뜻한바람 윤영미 작 ‘한글, 따뜻한 바람이 분다’ 전시 작품.


△사천미술협회 정기전 = 9까지. 사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무료. 010-9986-9001.

△초대전 ‘나를 보다-묘안을 통해 세상 훔쳐보기’ = 26일까지. 사천리미술관 제1전시실. 무료. 055-835-2015.

△초대전 ‘한글, 따뜻한 바람이 분다’전 = 30일까지. 사천리미술관 제2전시실. 무료. 055-835-2015.

△초대전 ‘쉬다’ = 30일까지. 사천리미술관 제3전시실. 무료. 055-835-2015.


의령


<전시>


△의령예술촌 초대개인전·회원초대전·회원전 = 23일까지 의령예술촌 무료. 055-570-2971.


창녕


<공연>


영화 ‘요괴 워치’ = 10일 오후 1, 3.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055-530-1911.


<전시>


△내 도시락 어디 갔지? = 25까지. 창녕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유료. 055-530-1911.


함안


<공연>




동물원에 여행가자 = 9일 오후 730.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유료. 055-580-3608.


함양


<공연>


영화 ‘빅(Norm of the North)’ = 10일 오후 2·4.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055-960-5544.


<전시>


△헬로우! 아프리카! 체험전 = 11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무료. 055-950-5531.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주말에 뭘볼까]추상회화의 단면전

30일까지 챔버갤러리…김썽정·오세영·심유하 등 13작품 선봬


“대체 뭘 그린 거야?” “알 것 같기도 한데 알 수가 없네.” “배경이 하늘인가, 바다인가?” “대충 느낌은 오는데 저건 왜 저기 들어갔지?” “! 저게 작품이야? 저 정도면 우리 애가 그려도 그리겠다.”


추상작품 앞에 서면, 머리 아파하는 사람이 많다. 작품이 한 번에 쉽게 이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작가가 도대체 무엇을 그리고자 했는지 이해하기 쉽지 않기도 하고 어떤 것은 아이가 낙서한 듯해서 가소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난해하기도 하고 너무 쉽게 그린 듯하기도 해서 추상화는 미술관에서 일반 관람객들에게서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한다. 대부분 관람객은 구상화 앞에서 나름대로 평가를 내린다.


“야! 실물과 똑같이 그렸네.” “비 오는 풍경이 몽환적이야.” “사물의 색상을 제대로 표현했구나.” “한참 바라보고 있으면 그림 속의 사람이 밖으로 나올 것만 같아.”




추상 작품 앞에선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관람객들의 반응이다. 두 눈으로 보는 세계가 구상이어서 그림이든 조각이든 구상작품에 익숙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럼에도, 작가들은 왜 추상작품을 만들까?


구상 작품은 관람객이 느끼는 감상의 범위가 제한적이다. 바다를 그린 작품이라면 관람객의 감상은 바다를 벗어나지 못한다. 인물을 그린 작품이라면 그 오브제(객체)가 된 인물에서 벗어나 작품을 이해할 수 없다.


작가들이 추상을 작업하는 데엔 자신의 작품을 보아주는 사람이 작품 앞에서 좀 더 자유로운 상상을 하고 마음대로 느낄 수 있게 배려한 의도가 크리라.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관람객은 추상 작품 앞에서 상상력을 발휘할 엄두를 내지도 못한 채 머리를 쥐고 그곳을 떠나기 급급해한다.


김썽정 작 ‘상큼한 하루’.


추상 작품과 좀 더 친해질 방법은 없을까?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낸 것 가운데 가장 핵심이랄 수 있는 비법(?)은 작품을 ‘내 맘대로’ 재단해버리라는 것이다. ‘황홀하다’고 해도 되고 ‘음습하다’고 해도 되고 ‘아름답다’고 해도 된다. 또는 ‘우주를 표현했다’고 해도 되고 ‘사람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해도 되고 ‘시대의 아픔을 표현했다’고 해도 된다.


작품 앞에서 관람객이 느끼는 그것이 ‘정답’이기 때문이다. 추상 작품은 작가가 ‘소를 표현했다’고 해도 관람자 눈에, 혹은 상상에 이집트의 신이면 정답은 ‘신’인 것이다. 추상 작품 앞에서 마음대로 느끼고 마음대로 상상할 용기만 있으면 감상할 사전 준비는 완벽한 것이다.


다만, 작품을 두고 그 작가와 소통하고자 한다면 작가의 작품세계를 먼저 답사해보는 것도 좋겠다. 오는 30일까지 창원상공회의소 1층에 마련된 챔버갤러리에서 한국야나세(금강미술관) 소장 추상화 13점이 전시되고 있다.


막무가내로 달려가 추상화 앞에서 상상력을 발휘해보는 것도 좋지만 작품을 매개체로 작가와의 소통을 위해 간단히라도 소개할까 한다.


이두식 작 ‘축제’.


김썽정 : 울산 출신. 울산대 겸임 교수. 점묘법으로 그리고 화려한 색감 표현이 특징. 점묘 작품으로 유명한 것은 신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프랑스 화가 쇠라의 ‘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란 작품이 있음. 점묘 기법은 다른 말로 ‘디비조니슴(Divisionnisme)’이라고도 한다.


오세영 : 미국에서 20여 년 작품활동. ‘숲속의 이야기’ 연작은 동양적인 자연관과 우주관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작품들. 인간과 자연이 우주 속에서 상생하는 모습을 주로 표현. 주역의 괘와 효를 이용해 그린 작품 ‘심성의 기호’가 유명하다.


심유하 : 전통에 바탕을 두면서 현대적 감각을 살린 그림을 주로 그림. 작품 속엔 빠지지 않고 색띠가 등장. 때론 선으로 때론 조각으로 표현되는 이 색띠는 그림 속에서 다른 대상과의 상생을 표현하는 장치라고 함.


이두식 : 1960년 데뷔 이후 40년간 추상미술 맥을 이어온 화가. 2013년 별세. 작품의 주제는 대부분 축제, 페스티벌, 잔치다. 오방색이 두드러지는 그의 작품엔 우리 민족 고유의 흥겨움이 숨어 있다는 평가.


임채섭 작 ‘하얀추억’.


박수룡 : 전남 해남 출신. 고향을 소재로 그림을 많이 그림. 그의 그림 속에는 벽화 속 용이나 토끼, 새와 같은 태고적 이미지를 한국적 색채를 많이 반영한다는 평가. 수성과 유성 물감을 혼합하는 것도 특징. 언론에선 그의 그림을 두고 이집트 상형문자나 중국 고대 갑골문자를 연상시킨다는 평을 하고 있다.


윤형근 : 2년 전 숲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을 때 작품 19점이 모두 팔려나가는 ‘솔드아웃’을 기록해 언론의 주인공이 되었던 경남지역 작가. 우주를 주제로 그림 작업을 하며 우주에 대한 개념에 윤회라는 철학을 입힘으로써 자신의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음.


이준 : 남해 출신. 초기엔 야수파적 화풍을 구사하며 구상화를 그렸으나 1957년 창작미술협회 참가하면서 비구상으로 전환. 기하학적 추상 작품을 주로 그리지만 롤러기법을 사용하거나 핑거페인팅 기법으로 그린 작품도 있음. 2회 국전에서 ‘만추’로 대통령상 받음.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역임.


노혜정 : 경남대 미술교육과 출신. 마산청년작가회원으로 활동 중. 그의 작품 대부분이 ‘생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는 소멸과 탄생을 나타내는데, 정제된 공간의 선택과 그 공간에서 ‘절제된 변주’와 ‘기하학적 색면’과의 관계성을 통해 생성의 이미지에 접근하고 있다는 평.


김재호 : 유화, 아크릴, 수채화물감 등의 특성을 활용해 화폭에 덧바르고 지우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한 화가. 그의 작품엔 단순화된 나뭇잎이 빠지지 않고 등장함. 자연에서 받은 영감에 음악적 리듬을 곁들여 캔버스 안에서 한 폭의 시로 추상화했다는 평.


김영태 작 '추상'.


김인하 : 경남도립미술관장 역임.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목탄 등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며 그의 많은 작품에는 색과 색 사이에 면이 있는데 이는 ‘간극’을 표현한 것이며 이는 모든 사물과 사물의 사이에서 소통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평.


이림 : 마산 출신. 경남도미술대전 서양화분과위원장 역임. 1983년 사망. 국내 1세대 서양화가로 도내 서양화가의 모태가 되었다는 평. 초기 작품은 향토적이고 토속적인 색채가 강한 구상화이나 중반 이후부턴 기하학적 비구상 작품이 상당히 등장. 물감을 두껍게 칠해 중후한 느낌이 남.


임채섭 : 가죽과 삼베, 한지 등을 캔버스에 붙인 뒤 물감으로 채색하고 다시 떼어내는 콘라주와 데콜라주 기법으로 추상화 작업을 하는 작가. 물과 기름이 이루는 우연의 효과를 극대화한 작품 시리즈가 ‘하얀추억’. 인간과 자연을 아우르는 따뜻한 사랑과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추억을 작품으로 이야기하는 작가란 평.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