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99)
돌이끼의 작은생각 (110)
돌이끼의 문화읽기 (477)
다문화·건강가족 얘기 (20)
경남민속·전통 (14)
경남전설텔링 (74)
미디어 웜홀 (142)
돌이끼의 영화관람 (21)
눈에 띄는 한마디 (8)
이책 읽어보세요 (76)
여기저기 다녀보니 (92)
직사각형 속 세상 (92)
지게차 도전기 (24)
지게차 취업 후기 (13)
헤르테 몽골 (35)
돌이끼의 육아일기 (57)
몽골줌마 한국생활 (15)
국궁(활쏘기)수련기 (16)
Total
Today
Yesterday
11-21 19:2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강이 시작됐다. 2강의 제목은 한국화 명작 감상과 이해 두 번째 시간 한국화 속에 담겨 있는 민족이 역사다. 전 시간에 배웠던 내용 잠깐 짚었다. 동양화와 서양화의 차이. 동양은 자연, 서양은 신이 되고자 했던 인식. 한국과 감상 방법. 서양은 주관적 경향이 강하지만(비형상의 예술) 한국화는 객관성이 강하다. 역사성이 강조됐다. 펠드먼 감상법 언급. (지난 시간 수강록 참고)


원삼국시대부터 이야기할 수 있을 듯. 구석기~고려의 미술사. 우리 민족의 그림에 대한 설명. 양이 너무 많아 쾌속 진행.





중국 고대. 공자. 악귀 형상을 통해 도덕심 강조. 노자. 자연 속으로 강조.


고고학. 인류가 생활하면서 남긴 유적, 유물을 발굴 수집 관찰하여 유물의 원래 모습과 존재형태를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모습을 복원하려는 학문


농경문 청동기. 

충청도 어디 고물상에서 발견.  따비가 보이고.. 농경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 담겨. 미적으로 아름답다기보다는 생활상 알수 있는 유물.


반구대 암각화.

최근 30점이 더 발견됐다고. 당시 내륙까지 물이 들어와 고래가 살았다. 신석기 초기. 당시 사람들이 도구를 활용해 수렵생활했다는 것을 확인.

표현의 차이. 음각과 양각. 초기엔 음각. 점차 선으로 새기기 시작. 면에서 선으로 갔다는 것은 굉장한 발전.

고구려 고분벽화. 초기 정교한 선으로 그림.


청동기 시대 들면서 태양이라든지 상징적인 그림이 나타남. 고구려 전기엔 사실적 그림, 후기엔 좌청룡 우백호 등 상징적 그림이 나타남.

마름모꼴. 제사장으로 해석. 학자들이 그렇게 해석. 제사를 관장하는 정치가. 고대인들, 특히 권력자는 죽을 때 되면 두려워 해 종교화. "지금 종교는 문화로 보면 될듯"

내세에 대한 두려움이 암각화로 나타났다. 시베리아 등지에도 암각화가 많이 나온다. 암각화를 보면서 알 수 있는 당시는 제정일치시대였다.


고구려의 고분미술.


고분. 돌을 움직이려면 노동이 필요했다. 권력이 강제노역을 시켰다는 얘기. 피장자의 권력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이 고분이다. 


의식주 생활상이 드러난 그림이 이 시대에 나온다. 죽음을 앞두고 권력자는 가지고 있는 것을 죽어서도 가져가고 싶어 발현된 것이 벽화다. 한국화 아닌 것 같은 그림... 현대 한국인들의 생활과 의식이 담겨 있다는 점.


장군총.

집채만한 돌을 세워놓은 모습. 지렛대 이용 등 고학적 원리 알고 있었을 듯.  안에 있는 금동해무늬장식. 얼마나 아름다운가. 굉장히 강렬한 불꽃무늬가 있다. 삼족오, 용, 봉황... 뚫린 무늬로 표현. 앞 신석시 시대와는 전혀 다른 생활상을 미술품을 통해 알 수 있다.


고구려 고분미술.

초기- 내세관이 안정되어 있지 못해 방의 칸수가 많아. 중기-두칸 형식. 좌청룡 우백호 등 사방위 개념 나타나. 오방색. 민족혼 담겨. 후기-강서대묘. 한칸무덤.


불교 4세기 후반 380년쯤 들어와. 고구려 이어 바로 백제로 불교문화 전파. 신라는 5세기 들어와 국가 공인. 불교는 인도-중국-한반도로 흘러왔지만 신라는 배로 전달되기도.


한칸무덤이 생긴 것은 불교의 영향. 내세관이 확립되었음을 보여줌. 집권할 때 갖고 있던 것 모두 갖고 갈 필요 없이 죽을 때 편안한 안식만 필요하다고 인식이 변했음을 보여줌. 종교의 역할이 컸다는 것.


회화를 크게 나누면. 내용과 형식.





형식에 대해 얘기. 

안악3호무덤(황해도 안악). 피장자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중국의 고분벽화에 당시 이정도 그림이, 화려하게 그린 예술 없다. 옛날 그림을 요즘 미술가들이 이미테이션으로 그리는 데도 유럽에서 호응을 받고 있다고.


안악의 주인공에 대한 세 가지 설. 1. 중국에서 귀화한 동수의 무덤. 2. 앞서의 묵서명이 명문 아래에 있는 신하의 것. 3. 고국원이 전사하여 묻혔다는 점.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8X7qRBdZx3s). KBS. '안악3호무덤'. 4세기 중반 고구려인 생활상 생생하게 표현. 의장대 입구를 향해 그려져 있다. 긴 장방형. 동서 양측에 곁방. 묵서. 좌측. 동수가 69세 나이로 사망했다는 내용 있어. 


중기. 공적인 부분보다 사적인 생활이 많이 묘사되기 시작. 행렬도 생활도가 겹쳐지다가 더 후기로 넘어가면 생활상이 줄어들면서 방위 개념으로 넘어가.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jv0fi5SJyX8). 덕흥리 3호고분. 정활한 피장자가 밝혀진 무덤. 동영상 참고.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XbdYPqEsXsM). 북한 수산리무덤. 고분벽화를 통해 고구려 동북아 주인공으로 살 수 있었던 이유 알 수 있음. 평안남도 위치.


널길, 널방으로 구성. 동서남북 벽화를 통해 주인공 알 수 있어. 화려한 문양으로 제 벽을 장식. 목조건물처럼 보이도록 제작.


입구의 장수 창과 칼로 무장. 무덤안에는 심하게 훼손된 북벽. 서쪽에 묘 주인이, 옆에는 남자 시중 세 명. 벽화 속에는 또 서역인으로 보이는 사람 있어 서역과의 교류 보여줌.


초기-중기 고구려 벽화는 피장자 중심. 그 후로는 피장자 중심에서 생활 상으로 시각이 바뀜. 피장자의 모습이 아주 작게 그려짐. 주인부부의 실내생활. 불교가 들어오고 나서 편안한 마음을 갖고 싶어하는 의식 반영. 씨름하는 모습의 그림 역시 이를 반영. 


이러한 생활상도 바로 넘거간 게 아니다. 중기-후기 넘어갈 때도 중복되는 그림 나타남. 불교 영향 연꽃이 많이 나타난다. 후기 사신도 벽화 양식이 나타남.


초기엔 벽회 회칠을 하고 그림을 그렸지만 강서대묘에선 벽을 갈아서(물을 이용해) 통구사진은 거칠지만 강서대묘는 촘촘한 선으로 그려려. 사실적. 영혼을 안식하게 하는 그림이 필요했던 만큼 상징적 그림. 현무. 거북과 뱀의 융합. 앞의 그림보다 섬세하고 부드럽게 표현. 내세관 정착되었음을 알 수 있음.


고려(918~1392) 불화의 세계

연등과 팔관회 대표적. 불교, 정치 전면에 나타남. 화공. 몇명이 화사 빼고는 이름이 남지 않아. 그럼에도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졌던 것은 왕과 귀족을 전폭적 지원을 받았다는 것.



불화 치마 부분 녹색으로 표현된 게 많다. 오방색에서 녹색으로 변했다. 비단에 그려서 섬세하다. 고려불화, 웨딩드레스처럼 세밀하게 여러 무늬들이 사용되었다. 굉장히 예술적 가치가 있기 때문에 일본이 약탈해갔다. 참 예술의 운명이란 아이러니 하다.


이런 것들이 모인 것이 고려불화다.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아미타불. 석가모니불을 많이 안 그리는 이유는 실존인물이라. 아미타불은 혼자 많이 그려진다. 6가지 양상으로 그려지기 때문에 인기가 있었다.


아미타독존도. 굉장히 아름답다. 인터넷을 해상도 높은 것 확인. 목에 있는 세 개의 주름을 삼도라고 한다. 각각 의미가 있네.  불의가 양쪽 어깨에 걸쳐있다. 왜 그런지 알아보자. 당시 불상에서 나타나는 특징적 옷장식이다.


수월관음도. 섬세한 불교무늬.


미륵하생경 변상도 하단 부분. 미륵. 미래불. 중생을 구제하는 부처. 협시보살뿐만 아니라 부처의 8대제자까지 등장. 아주 다양하게 나타나.


조선시대까지 불화 이어져.


아미타여래 독존입상도. 고려 후기. 옷을 보고 어떤 부처인지 알 수 있다고. 


아미타여려 족존좌상도. 일본 소장. 팔각대좌 화대 부분 화려. 예전보다 도상이 변화됐다. 옷이 흘러내려가는 모습. 조각에서도 나타남.


아미타여래 삼존좌상도



아미타여래 구품인. 다양한 도상 참고. 수인.


대세지보살. 지혜의 보살. 관세음보살. 자비의 보살. 중생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보살. 그래서 굉장히 큰 모습으로 표현돼. 멀리 있는 세상의 중생 고통을 보살펴야 하기 때문에 크게 묘사.


아미타여래삼존좌상도에 보면 재미있는 모습이 있다. 두건이 있다. 무량광 무량수를 드러내기 위해 밝게 그렸다.


입상도, 자료 참고.


그림들, 법칙은 있으되 변주를 보인다. 


관세음보살을 만나려면 바다를 건너야 한다. 만화형식이 나타난다. 팔상도에도 나타난다. 눈에서 레이저를 쏘는 그림.


수월관음. 금강대좌에 앉아 있다. 거대한 산. 물에 비치는 달 풍경. 관세음보살은 여성적으로 그려져. 시스루(투명한 천 소재)에 다양한 무늬. 화려하게. 선재동자까지 있다는 것은 그림에 스토리가 있다는 것. 용왕이 그려진 수월관음도도 있다. 앞선 그림엔 주제 만 있었으나 수월관음도에는 부주제까지 그려져. 


혜허의 수월관음도. 물방울로 나타내. 


지장보살도. 다른 부처와 다른 점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자신은 부처가 되지 않기로 한 보살. 49재를 지내는 이유. 좌우 협시보살 개념. 무득귀왕. 도명존자, 아라한 모습의 그림도. 지장삼존도. 


고려불교는 내용이 중요. 물론 형식도 잘 알아야.


다음 시간엔 조선 시대의 그림. 사군자. 등등. 조선시대의 수묵화.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