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심포닉밴드 '천원의 행복' 정기연주회
돌이끼의 문화읽기 / 2017. 10. 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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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를 한 통 받았다. 경남심포닉밴드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다.
프로그램 내용을 보아하니 괜찮은 구성인데다 실력있는 연주자가 많이 포진해 있어 볼만한 공연이겠다. 게다가 관람료가 1000원이어서 재미있기도 하다.
내용을 보면, 경남심포닉밴드는 관악과 타악을 전공한 경남의 젊은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라고 한다.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는 젊은 음악인들의 열정이 모인 오케스트라로 보면 되겠다.
이번에 공연하는 프로그램을 들여다 보니 제법 귀에 익은 곡들이 눈에 띈다.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이게 아마 장학퀴즈 주제곡 아니었나 싶은데... 3악장뿐만 아니라 전 악장이 연주된다 하니 그것도 하이든의 음악적 특성을 살펴볼 기회이겠다. 트럽펫 연주는 전국음악 콩쿠르 등에서 입상 경력을 쌓고 있는 젊은 연주자 박상헌이 맡았는데 연주실력을 가늠해보는 재미도 있겠다.
그리고 '아리랑 판타지', '미녀와 야수' OST 등이 연주된다. 드러머 강병곤의 세트 드럼 협주곡 연주가 어떻게 진행될지 호기심이 인다. 나오히로 이와이의 '엘 쿰반첼로'가 마지막 연주곡으로 잡혀 있는데... 다양한 타악기가 등장하고 리드미컬한 연주에 화려하고 웅장하다고 하니 막판에 관객 호응이 예상된다.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지휘활동을 하고 있는 김명수 마에스트로가 지휘봉을 잡았다.
문의 : 010-9699-6230
티켓은 전석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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