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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보는 어린이 책] 세엄마 이야기 등
무한자연돌이끼
2008. 7. 19. 21:40
◇세 엄마 이야기(유아/신혜원 글·그림) = 도시에서 하이힐을 신고 다니던 엄마가 농사를 지으면 어떤 모습일까. 도시내기 엄마가 넓은 마당이 있는 시골집으로 이사하면서 모녀 4대가 지혜와 힘을 모아 콩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엄마의 좌충우돌 농사 도전기가 재미와 훈훈함을 전한다. 사계절. 44쪽. 9800원.
◇천재적 화학 소녀 춘향(초등 고/정완상 글·조봉현 그림) = 초등학교 3~6학년 과학 교과서의 내용이 고전과 만났다. '빽! 투더 클래식 시리즈' 중 1편이다. 기초과학의 기본 개념을 충실히 담았다. 2권은 '천하무적 물리 쾌도 홍길동', 3권은 '별난 용궁 별난 생물 별주부전'(곧 출간), 4권은 '지구 최강 악동 사기꾼 봉이 김선달'(곧 출간)로 구성됐다. 함께읽는책. 180쪽.
◇후안이 빚은 도자기(초등 전/낸시 앤드루스 글·데이비드 디아즈 그림·이상희 옮김) = 멕시코의 후안 케자다라 라는 실존 인물이 도자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 원시적인 제조 과정을 픽션과 논픽션을 섞어 구성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국적이고도 환상적인 느낌의 그림이 독특하다. 은나팔. 40쪽.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