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끼의 문화읽기

'젠지스테어'가 '커뮤니케이션 버퍼링'으로 요즘 소통법이라고?

무한자연돌이끼 2026. 9. 2. 14:14

 

오늘 아침 김어준 뉴스공장 코너 중 영화공장에서 소개한 애니메이션 영화 <아가미>를 소개하면서 이명세 감독이 '젠지스테어'란 용어를 꺼냈다. 구글 검색을 해보니 2025년 7월부터 미국에서 생긴 용어란다.

 

미국 틱톡이 'Z세대 직원에게 질문을 했을 때의 반응'이라는 주제의 밈 영상들이 수백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는데, 이때 신조어로 정착했단다. 

 

대답 없이 눈만 끔뻑이며 쳐다보는 행동을 '반항', '무시', 혹은 '사회성 결여'로 받아들이기도 한다는데, 21세기 변경 시기에 태어난 세대가 성장기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누가 질문을 해도 제때 답을 하지 않고 빤히 쳐다보는 태도를 취하는 현상을 명명한 것이라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이 일시정지된다는 의미에서 '커뮤니케이션 버퍼링'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윗세대처럼 마음에도 없는 비즈니스 가식이나 감정 소모를 굳이 하지 않으려는 Z세대 특유의 솔직함과 효율성 추구가 바탕에 깔려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