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역사민속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집 밖을 나온 부엌>
보도자료를 받았다.
첨엔 집 박을 나온 부엌이라고 해서 옛날 집 구조의 부엌, 즉 정주, 정지라고 말하던 그 부엌을 상상했다.
그런데 그건 아니었다. 그냥 창원역사민속관에서 부엌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래도 소개할 만한 프로그램이어서 블로그에 얹는다.
(재)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경상남도, 문화체육관광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2023 문화예술교육사현장역량강화사업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집 밖을 나온 부엌>을 운영한다.
창원역사민속관은 지역민들에게 전통의 가치를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전달하는 2023 문화예술교육사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사역량강화사업은 시설을 통해 현장실무를 경험하고 창원역사민속관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집 밖을 나온 부엌>은 전통부엌을 소재로 전통부엌 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진 체험프로그램이다. 총 12회 차로 기획된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전통부엌 속에 숨겨진 설화와 민속신앙 이야기를 친숙한 캐릭터와 동화를 통해 상상력을 키워줄 <상상하는 부엌>은 8월에 진행되며, 전통부엌 도구를 직접 체험해보며 흙으로 부엌도구를 만들어 보는 일일도자체험 < 살강달강 부엌 탐험대>는 9월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10월 프로그램은 40세 이상 성인대상 <말하는 부엌> 으로 우리 집 만의 특별한 전통음식 소개를 통해 참여자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부엌에 관련된 이야기를 ‘시’를 통해 살펴 볼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창원역사민속관 교육실과 창원의 집 민속교육관이며 수강료 및 재료비가 무료이다. 신청방법은 각 프로그램 모집기간부터 마감 때까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www.cwcf.or.kr 축제문화사업 > 전통문화사업 > 프로그램신청으로 하면 된다.
첫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상상하는 부엌’은 여름방학과 함께 개강되어 조기 마감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부엌에서 이어져 온 부엌의 상징적 의미를 장르별 예술체험을 통해 전통주거문화의 이해와 가치를 전달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