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끼의 문화읽기

창원역사민속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집 밖을 나온 부엌>

무한자연돌이끼 2023. 8. 8. 13:19

보도자료를 받았다. 

첨엔 집 박을 나온 부엌이라고 해서 옛날 집 구조의 부엌, 즉 정주, 정지라고 말하던 그 부엌을 상상했다. 

그런데 그건 아니었다. 그냥 창원역사민속관에서 부엌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래도 소개할 만한 프로그램이어서 블로그에 얹는다.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경상남도, 문화체육관광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2023 문화예술교육사현장역량강화사업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집 밖을 나온 부엌>을 운영한다.

 

창원역사민속관은 지역민들에게 전통의 가치를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전달하는 2023 문화예술교육사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사역량강화사업은 시설을 통해 현장실무를 경험하고 창원역사민속관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집 밖을 나온 부엌>은 전통부엌을 소재로 전통부엌 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진 체험프로그램이다. 12회 차로 기획된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전통부엌 속에 숨겨진 설화와 민속신앙 이야기를 친숙한 캐릭터와 동화를 통해 상상력을 키워줄 <상상하는 부엌>8월에 진행되며, 전통부엌 도구를 직접 체험해보며 흙으로 부엌도구를 만들어 보는 일일도자체험 < 살강달강 부엌 탐험대>9월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10월 프로그램은 40세 이상 성인대상 <말하는 부엌> 으로 우리 집 만의 특별한 전통음식 소개를 통해 참여자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부엌에 관련된 이야기를 를 통해 살펴 볼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창원역사민속관 교육실과 창원의 집 민속교육관이며 수강료 및 재료비가 무료이다. 신청방법은 각 프로그램 모집기간부터 마감 때까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www.cwcf.or.kr 축제문화사업 > 전통문화사업 > 프로그램신청으로 하면 된다.

첫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상상하는 부엌은 여름방학과 함께 개강되어 조기 마감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부엌에서 이어져 온 부엌의 상징적 의미를 장르별 예술체험을 통해 전통주거문화의 이해와 가치를 전달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