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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볼 만한 새책 '예술인 복지에서 삶의 향유로' 등

무한자연돌이끼 2020. 1. 30. 09:32

예술인 복지에서 삶의 향유로 = 에세이 형식으로 된 문화예술 정책서. 저자 이범헌은 40여 년 화가로 살았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다. 문화향유권을 보장한 우리나라에서 왜 예술인 복지가 우선되어야 하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전국 지자체마다 복합문화예술공간을 만들자, 예술인노동조합을 만들자고 주장한다. 밈 펴냄. 276. 16000.

 

에코사이드 = 이 책의 키워드는 생태학살’ ‘글리포세이트’ ‘발암물질’ ‘몬산토’ ‘제초제’ ‘국제암연구센터’ ‘국제시민법정등이다. 이전에 저자는 <몬산토: 죽음을 생산하는 기업>을 펴낸 바 있다. 책은 자본주의 강대국과 초대형 다국적기업에 맞서 싸우는 시민연대의 투쟁 기록이다. 마리-모니크 로뱅 지음·목수정 옮김. 시대의창 펴냄. 400. 19800.

 

미스터리 세계사 = ‘세상을 뒤흔든 역사 속 28가지 스캔들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익숙한 것의 진실을 아는 것만큼 솔깃한 건 없겠다. 지어낸 국민 영웅 잔 다르크, 의사가 되기 위해 남자로 살았던 제임스 배리, 클레오파트라가 죽은 진짜 이유, 스톤헨지에 지붕이 있었다? 28개의 미스터리. 그레이엄 도널드 지음·이영진 옮김. 현대지성 펴냄. 276. 1500.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 세계 = 아이에 대해 잘 안다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준 책. 아이들은 남의 몸을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아이들은 자기 방에서 무엇을 할까? 아이들은 방학을 어떻게 생각할까? 학원 가기 싫을 때는? 아이들 글 180여 편을 통해 속내를 말하지 않는 아이들의 참모습을 담았다. 이호철 지음. 보리 펴냄. 424. 18000.

 

젊은 생각, 오래된 지혜를 만나다 = 20대의 젊은 지은이 나호선, 그는 자신을 변방의 경계인이라고 소개한다. 그는 세상에서 느낀 주요 문제의식을 크게 평등’ ‘권력’ ‘혐오로 나누었다. 그러한 시각에서 마르크스와 존 롤스, 헨리 조지, 유발 하라리, 재레드 다이아몬드, 조지 오웰 등이 지은 12권 책에 자신의 화두를 얹었다. 여문책 펴냄. 352. 17500.

 

왜 나만 착하게 살아야 해 = ‘착한 사람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감정 표현을 어려워한다. 왜냐하면, 내 감정보다 상대의 감정을 우선시하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해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책은 자기를 알고 위로하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방법을 제시한다. 김승환 지음 북카라반 펴냄. 276. 15000.